전체기사

2026.03.27 (금)

  • 맑음동두천 18.8℃
  • 맑음강릉 19.3℃
  • 연무서울 17.5℃
  • 맑음대전 20.3℃
  • 맑음대구 22.8℃
  • 연무울산 22.1℃
  • 맑음광주 22.6℃
  • 연무부산 20.0℃
  • 맑음고창 19.4℃
  • 맑음제주 19.9℃
  • 구름많음강화 12.8℃
  • 맑음보은 19.7℃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22.5℃
  • 맑음경주시 23.1℃
  • 맑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안면도 ‘꽃박’ 성공 문제없다”

URL복사
지난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피해로 신음하던 안면도가 2009년 4월 봄꽃이 만개한 ‘꽃밭’으로 다시 태어난다.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꽃지 해안과 인근의 수목원 일원에서 ‘2009 안면도 국제꽃 박람회’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시사뉴스는 12일 박람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완구 충남지사와 인터뷰를 통해 개최배경과 의미, 준비진척 사항 등에 대해 들어봤다.
◆태안주민들에게 희망을
이완구 지사는 국제꽃박람회 개최 배경을 한마디로 “태안지역에 대한 손상된 이미지 쇄신과 경제활성화”라고 밝혔다. 그는 “태안군 기름유출 사고 이후 태안지역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역경제의 급격한 침체를 가져왔고 아울러 주민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며 “특히 연안 및 수산 양식장의 직접피해와 관광, 숙박, 음식업을 하는 주민들의 간접피해까지 겹쳐 정말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화훼재배면적과 농가수가 2005년까지 증가하다 2006년부터 약세로 돌아서는 등 화훼산업이 위축되고 있어 이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웃나라 일본은 화훼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농업부문의 6%를 넘어서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2004년 1만3159가구 7522ha를 재배하던 것에서 2007년 1만2021가구 7508ha로 농가수는 물론 재배면적도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화훼농가를 육성, 300만명이 넘는 인구가 화훼산업에 종사하는 등 현격히 우리나라 화훼산업이 이웃나라들에 비해 뒤쳐지고 있는 현실이다.
때문에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화훼산업 육성과 더불어 태안주민들에게 활력소를 되찾아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화선이 될 전망이다. 또 그동안 발길을 끊었던 관광객들에게도 기름 피해에서 벗어나 다시 태어난 ‘안면도 브랜드’ 이미지를 고착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꽃, 바다 그리고 꿈
이완구 지사는 “꽃으로 풍요로워지는 생활과 100만 자원봉사자의 감동과 태안의 미래가 이번 박람회의 핵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02년 박람회가 정적이며 화려함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동적이며 의미를 부여한 테마를 중심으로 연출된다는 것. 또한 안면도국제꽃박람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국정부와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로부터 국제공인을 받은 꽃박람회로 특징을 갖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름유출 사고 때 달려와 기름때를 닦으며 사고수습을 도운 12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을 꽃으로 연출한다.
충청남도는 또 토석채취와 일본 고베 대지진으로 황폐화된 아와지섬을 복귀하기 위해 개최한 ‘2000효고현 꽃박람회’를 벤치마킹해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교육 및 체험현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섬의 특성을 살려 꽃과 바다, 그리고 꿈이라는 주제로 우주여행 꽃, 공룡식물 등 관람객의 호기심을 충동시키는 콘텐츠를 발굴해 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각적, 후각적, 촉각적, 충격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꽃의 정적인면을 탈피한 이미지와 테마를 중심으로 연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박람회를 국제공인한 기구인 AIPH에 대해서도 설명을 곁들였다.
이 지사는 “지난해 10월 두바이에서 AIPH총회가 있었을 당시 김동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참석했었는데 이때 박람회가 만장일치로 공인받는 성과를 얻었다”며 “AIPH는 60년전인 1948년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선진 화훼국가들이 모여 원예생산자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현재 유럽과 동남아 북미, 남미 등 세계 25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박람회가 국제기구로부터 공인받음으로서 박람회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향상되는 것은 물론, AIPH회원국들의 신품종과 신비한 꽃을 함께 전시, 연출함으로서 국제수준에 걸맞은 EXPO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우리나라 화훼생산, 유통, 꽃꽂이 등 꽃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기름때로 얼룩졌던 태안이 최단기간에 환경의 메카로 전 세계에 부각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50억원 투자, 1549억원 수익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최는 투자대비 10배의 이익이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지사는 “전문가들이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150억원을 투자했을 경우 3000여명의 고용효과와 1549억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 국내 화훼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림으로서 수출시장이 확대돼 수출 또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때문에 “이번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이제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해왔다”며 성공개최의 각오를 다졌다.
충남도 및 태안군은 지난해 1월 16일 직원 62명으로 구성된 꽃박조직위원회를 발족했으며 박람회의 종합적인 행정적 지원을 위해 충남도 지원단을 구성, 60개 지원과제를 발굴 소관 부서별로 추진해오고 있다.
또 일일, 주간 단위의 지원기관별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완벽한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토목건축 등 기반시설공사 또한 2월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남은 기간 제반 시설을 모두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21개국 54개 기관과 단체, 업체가 참가의사를 밝혀왔고, 자원봉사 활약상을 상징하는 100만송이 꽃터널, 기적의 손등을 기획전시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충남도는 특히 박람회 기간 중 17일이 고양시 꽃박람회 일정과 겹치는 만큼 차별화전략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고양꽃박람회가 국제원예 생산자간 화훼교류를 위해 개최하는 비즈니스 위주의 박람회라면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기름유출 사고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성금기탁자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볼거리 위주로 구성된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
◆범도민 차원의 홍보
이 지사는 관람객 유치 전략에 대해 “우리도에서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입장관람객에 달려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내외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해외순방 및 해외박람회, 국제회의 등에 해외사무소(3개소)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지난 2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훗카이도 TV에 출연해 개최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는 범도민 지원협의회(323명) 및 범군민 협의회(292명)가 홍보 및 판촉요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충청향우회와 교육관련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홍보활동을 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을 공략하기 위한 사이버상에서의 각종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는 것이 이 지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숙박 및 주변관광에 불편을 느끼지 않게끔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을 융자(22개소 95억)하는 한편 종사자에 대한 보건위생,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가격실태조사도 마쳤다.
또 행사장에는 청결하고 깔끔한 공공화장실 및 진료소를 운영,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도울 방침이다.
이 지사는 “최근 국내 경제사정의 악화로 입장권 예매율이 다소 부진해 걱정했으나 다행히 기업체와 금융권 등에서 기탁 및 협찬이 이어져 고마운 마음”이라며 “계룡건설과 제일은행, 수자원공사 등 도와주신 분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 국내외 홍보 및 유치 등에 힘입어 입장권 판매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월 중순 현재 8만여매가 예매됐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꽃박람회 차질우려에 대해서도 “차광망을 지상 2m높이로 설치해 그늘막을 형성시킨 뒤 수시로 물을 줘 지온을 낮추는 한편, 개화억제를 위한 생장만 촉진하는 요소비료를 주고 자라는 꽃순을 잘라주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온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국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성금기탁자에게 보은의 뜻으로 개최하는 행사임을 감안, 어렵더라도 많이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열 군수를 만나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정치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열 군수를 만나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경제

더보기
2차 석유 최고가격 3월 27일 0시부터 적용...휘발유 1934원/ℓ, 경유 1923원/ℓ, 등유 1530원/ℓ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차 석유 최고가격이 3월 27일 0시부터 적용된다. 산업통상부는 27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해 “중동전쟁 이후 국제 석유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도입한 석유 최고가격제의 2차 최고가격이 3월 27일 0시부터 적용된다”며 “이번에 산업부가 정한 2차 석유 최고가격은 보통휘발유 리터당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 리터당 1923원, 실내등유 리터당 1530원이다. 어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2차 최고가격 대상 유종에 선박용 경유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2차 최고가격은 1차 최고가격(리터당 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에 중동전쟁 발발 이후 국제 석유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고 국내외 석유가격 변동성, 물가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했다. 정부는 이번 2차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최고가격제가 시행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할 때 주유소 판매가격 기준으로 휘발유는 리터당 약 200원, 경유와 등유는 리터당 약 500원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조정안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 우리 공동체가 함

사회

더보기
강민정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일반고등학교 전환...‘심야 및 일요일 사교육 청정’ 서울 실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일반고등학교로의 전환과 사교육 강력 억제를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과도한 선행학습과 무한 경쟁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사교육비 부담은 가계 경제를 넘어 저출생의 핵심 원인이 됐다. 저는 아이들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심야 및 일요일 사교육 청정’ 서울을 실현하겠다”며 “무등록 불법 교습 행위에 대한 단속 근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심야 사교육 자율 제한’ 인증제를 도입하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특히 자사고와 국제중의 일반학교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초등 단계부터 시작되는 조기 입시 경쟁의 고리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기자에게 “자사고 등에 대한 심사를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제6항은 “교육감은 자율형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