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월요일 전국 '비' 더위 한풀 꺾이나...중부 등 국지성 비구름대·시간당 50㎜ 강한비·여전히 습도·체감온도↑(오늘날씨)

URL복사

 

 

오전 9시까지 중부지방, 경북서부에서 비
낮 12시부터 밤 사이 강원영서,  남부내륙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월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 소식에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습도가 높아져 체감 온도도 올라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9시까지 중부지방과 경북서부에, 낮 12시부터 밤 사이 강원영서와 남부내륙에서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에는 오전 6시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오는 3일 새벽 3시께부터 오전 9시 사이 중부서해안과 서해5도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1~2일)은 전국(동해안·경남권남해안 제외), 서해5도에서 30~80㎜(많은 곳 수도권서부·강원영서남부·충남서부·충북북동부·전북서해안·경북서부 120㎜ 이상)이다. 동해안·경남권남해안·제주도에는 오늘 하루 동안에만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권서해안과 인근 도서지역에는 전날(1일) 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 총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은 33도 내외를 유지하고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다.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의 분포를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서해상·남해상·제주도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서해상·남부서해상·제주도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전북 흐리고 5~60㎜ 비…습도 높아 후텁지근

 

2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경보 2개 시군(익산, 완주), 폭염주의보 12개 시군(전주, 순창, 정읍, 김제, 고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군산, 부안, 장수)에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밤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많은 곳 90㎜ 이상)다.

낮 동안 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도 매우 크다.

일 최고기온은 진안·무주·임실·군산 30도, 김제·무주·부안·정읍 31도, 고창·남원·순창·완주·익산·전주 32도 분포로 예보됐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대기 순환이 원활해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지수는 구름사이로 통과하는 일사로 '나쁨',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오존은 '보통' 단계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9시23분이고, 간조는 오후 4시1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42분, 일몰은 오후 7시38분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청래 “검찰·사법·언론 개혁 추석 전 완성”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로 지난 2일 정청래 의원이 당선됐다. 정 대표는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차 임시전당원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61.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경쟁 후보였던 박찬대 의원은 38.26%를 얻었다. 정 대표는 추석 전까지 “국민이 요구하는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공언했다. 당정대 원팀...검찰·언론·사법개혁 완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취임 이후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대통령실, 정부 간 ‘당정대’ 원팀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검찰·언론·사법개혁 완수를 다짐했다. 정 대표는 “3대(검찰·언론·사법) 개혁과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를 지금 즉시 가동하겠다”며, “전당대회에서 약속드린대로 조금 전 비공개 최고위(회의)에서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언론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각 특위별 위원장으로는 검찰개혁특위에 민형배 의원, 언론개혁특위에 최민희 의원, 사법개혁특위에 백혜련 의원을 임명했다. 정 대표는 “검찰·언론·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 3대 개혁 모두 개혁의 방향과 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도심 누비는 시간 여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유산과 역사적 장소를 투어하는 관광열차나 택시, 버스 등이 꾸준한 인기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항일운동이 일어난 장소 등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려는 관광객이 증가했고, 레트로 분위기의 기차 등을 이용해 이동을 간편하게 하면서 낭만을 느끼려는 경우도 많다.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 기간을 맞아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1㎞ 구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열차 상품은 대전의 명소와 전통시장,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다. ‘대전행 관광열차(팔도장터 열차, 국악 와인열차, SRT)’는 8월16일까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맞춰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운행한다. 이번 여행 상품은 ‘볼거리와 쇼핑의 낭만 대전에 가보자’라는 테마 아래 기획됐다.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과 지역축제, 명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과 쇼핑관광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 도심을 누비며 7080 감성에 젖어볼 수 있는 이색 야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