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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측 "이낙연, 무능한 당대표로 정권재창출 위기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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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부산시장 소도 빼앗긴 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백제 발언, 탄핵으로 공방을 벌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신경전이 '누가 더 유능한가' 공방으로 번졌다.

본 경선 1차 TV 토론에서 이 지사가가 이 전 대표를 향해 낮은 공약 이행률을 공격하며 "무능하다"고 지적하자 시작된 두 사람 간 '유능 논쟁'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재명 캠프 박진영 대변인은 1일 "무능한 당 대표로 정권 재창출 위기를 만들어냈다는 비판은 피해가기 어렵다"며 이낙연 전 대표를 직격했다.

박 대변인은 "LH와 부동산 사태에 대한 초기 대응이 미흡했고, 결국 본인이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에서 패배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자신의 지지율도 폭락했기에 결코 성공한 당 대표였다고 말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이낙연 대표 시기부터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폭등하고 국민의힘과의 당 지지율이 역전되는 상황이로 이어진 게 아니냐"며 "문재인 정부 4년동안 정권재창출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는 상상하지 못한 혼돈의 시작이었다. 분명한 책임감을 느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 전 대표가 자신의 체급을 강조하며 '소 잡는 칼'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빗대 "당 대표 자리도 '소 잡는 칼'을 쓰는 자리 정도 될 것"이라며 "비유하자면 서울시장 소와 부산시장 소를 빼앗긴 분"이라고도 했다.

그는 "경선에서 어떤 후보가 더 유능한가를 검증하는 건 유의미한 논쟁이지만 누가 더 높은 자리를 했는가와 누가 더 유능한가는 분명히 구별돼야 한다"며 "직위와 자리가 아닌,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결과물을 가지고 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 지사를 겨냥, "닭 잡는 칼과 소 잡는 칼은 다르다"면서 자신이 더 유능하다고 강조하자 이 지사 측은 "소 잡는 칼을 갖고 있으면 뭐하냐. 닭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라고 맞받았다.

이재명 캠프 현근택 대변인은 논평에서 소 잡는 칼과 닭 잡는 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전 대표는 국무총리, 당대표를 지내서 중앙정치에서 잘 나갔고, 이 지사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지냈으니 변방에서 못 나갔다는 것이냐"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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