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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플로리다, 학기 앞두고 "등교 시 마스크 착용 강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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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지침에 과학적 근거 부족…부모의 자유 보호해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가을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교 구역에서의 마스크 착용 강제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마스크 착용 지침을 "비과학적이고 일관성 없는 권고"라고 비난하며 이런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자료에서는 이번 조치를 "자녀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킬지를 선택할 부모의 자유 보호"라고 규정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행정명령에서 "학교는 지역 사회에서의 코로나19 전염을 이끌지 않았다"라며 "여기에는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은 곳도 포함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는 잘 정립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라며 "브라운대는 플로리다 학교에서의 코로나19 데이터를 분석해 마스크 의무화와 (코로나19 전파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을 찾아냈다"라고 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어린이에게 마스크를 씌우면 건강에 좋지 않고, 사회적으로 파장이 생길 수 있다"라며 "어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낮고 바이러스 확산에 중대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라고 했다.

그는 이런 취지로 "우리는 평등하게, 그리고 한결같이 주 전역의 학생과 학부모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라며 "플로리다 주법상 미성년자 자녀에 대한 의료적 결정을 할 부모의 권리를 침해하지 말라"라고 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영향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CDC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지침을 개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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