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람들

갤러리비 청년작가 지원 프로젝트...안충국, 안수민 초대개인전

URL복사

 

안충국, '낙서, 즐거움의 기록'(8월4일~16일)

안수민의 '영성'은  8월 18일부터 30일까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021년 갤러리비 청년작가지원프로젝트'는 탈북청년작가 2명의 초대개인전을 진행한다. 

 

갤러리 비(Gallery B)는 매년 작품 발표가 쉽지 않은 청년작가를 선별하여 전시 후원을 해 주는 청년작가 지원 프로젝트다. 갤러리 비는 신진작가의 발굴 및 지원, 대중의 문화예술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된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산하 전시공간이다.

 

먼저 안충국  초대개인전청년작가 지원 프로젝트를 '樂書 : 낙서, 즐거움의 기록'이 8월 4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연다.

 

안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표현의 자유로움을 찾으려고 한다. 기억에 의존하는 행위를 예술로 받아들이면서 삶의 본질임을 느낀다. 하나의 공간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모여 장소라는 정체성을 지닌다.

 

오래되고 일상적이며 사소한 흔적에서 시간의 흐름을 읽고 장소의 아름다움을 회화적으로 드러낸다. 흔적의 기억, 정체성, 행위의 본질에 질문을 던지는 방법으로 작업을 풀어가고 있다.

 

흙냄새와 녹이 슨 철, 오래된 낙서 등이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경험이 많다. 삶의 한 부분이 아닌 모든 경험이 모여 하나의 정체성을 만든다. 자신의 시각과 경험 그리고 행위에 집중한다.

 

안 작가는 함경북도 출생,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작품으로는 ·▲단체전 '판옵티콘을 넘어서' (이즈갤러리, 2015) ▲단체전 '까,마,치' (인사아트,2020) ▲단체전 '알파라운드' (2020) ▲화성문화재단 브라보 유어 라이프 참여작가 (2021) ▲1회 개인전 (전시공간 100_0) 등이 있다. 

 

 

안수민 초대개인전청년작가 지원 프로젝트 두 번째 '영성'은 8월 18일부터 30일까지 연다.

 

안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기존의 나의 작품은 지난 삶의 경험과 과거의 기억들, 그리고 내면속 정체성에 대한 경계에 대해 주로 작업을 해 왔다. 

 

어렸을 때부터 삶에 대한 고통과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른 나이에 삶에 대한 허무함, 두려움, 불안함 속에서 살게 되었다. 

 

그는 "나의 작품은 신에 대한 나의 믿음과 영원을 갈망하는 관점, 그리고 현실세계의 삶을 초월하는 무한하며 영원한 세계에 대한 것"이라고 말한다. 

 

안 작가는 함경북도 출생,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작품으로는 ▲단체전 '판옵티콘을 넘어서' (이즈갤러리, 2015) ▲2015 밀알미술관 HE:ART 전시 ▲홍익대학교 회화과 71기 졸업전시 등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광복 80주년 기념 정책포럼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제4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의 공간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되짚고, 향후 100년을 향한 서울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책포럼은 △신민철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사회를 맡고,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의 ‘광복 이후 서울의 공간적 변화와 역사적 의의’ 주제발표 △김인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미래 변화와 준비’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 시민들의 도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의 탄생과 성장 과정과 시민들의 삶이 각종 개발 사업에 의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주목해서 설명한다. 특히 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권력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던 왕조 시대의 수도에서 찾을 것인지, 아니면 모든 시민이 주인공인 민주공화정의 수도에서 찾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