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달서경찰서(총경 신동연)에 따르면 대구은행 월배지점에서는 저금리로 대출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2,500만원 인출을 요구하는 50대 피해자 A씨를 설득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등 올해 들어 6건에 9,5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고, 월배농협 본점에서는 4건에 8,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대구달서경찰서는 7월 19일 대구은행 월배지점과 월배농협 본점을 방문하여 보이스 피싱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4명에 대해 감사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달서경찰서 관계자는 경찰, 검찰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신용카드, 신분증, 통장 사진 전송요구는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하며,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해 주변에 널리 알려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