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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학교·어학원 등 하루새 48명 확진...위중증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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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50명 이하 감소... 엿새 만

사하구 고교서 집단감염...10명 확진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산에서 학교, 어학원, 부산시립예술단, 유흥주점, 미용업소 등의 연쇄감염이 지속되면서 하루새 48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로 감소한 것은 엿새 만이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1명, 19일 오전 47명 등 하루새 48명(부산 7117~7164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같은 학년 학생 등 접촉자 160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학생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동래구 소재 어학원에서 이날 학생 1명,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9명(학원생 5명, 직원 1명, 접촉자 3명)이다.

해당 학원생들이 소속된 동래구 초등학교의 접촉자 103명과 동래구 중학교의 접촉자 98명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학교 내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부산시립예술단 관련,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단원 3명, 접촉자 8명)이다.

이어 유흥주점 관련 접촉자 4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189명(방문자 73명, 종사자 34명, 접촉자 82명)으로 늘어났다.

남구 미용업소 관련, n차 접촉자 2명도 확진돼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16명(종사자 4명, 방문자 1명, 접촉자 11명)이 됐다.

 

이 외에도 감염원 불명 12명, 대구시·대전시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환자의 가족 및 접촉자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입원환자 중 이날 49명이 퇴원해 누적 완치자 수는 6382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27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1만2607명(접촉자 8056명, 해외입국자 4551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682명(타지역 확진자 24명, 검역소 확진자 3명 포함), 위중증 환자는 7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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