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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창원·김해 등 10개 시·군 104명 확진...누적 57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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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30·김해 29·거제 16·진주 10·통영 8·의령 4·함안 3명 등
김해 유흥주점Ⅱ 18명·창원 음식점 4명·진주 음식점Ⅲ 2명 
통영 소재 유흥업소 관련 7명 확진, 경남 누적 5766명 발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남지역에서는 10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89명으로 하루 최대치 기록, 14일 88명에 이어 15일에도 오후 5시 현재 기준 65명이나 확진됐다.

15일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15일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한 확진자는 무려 104명에 달한다.

추가 확진자 104명은 창원 30명, 김해 29명, 거제 16명, 진주 10명, 통영 8명, 의령 4명, 함안 3명, 양산 2명, 밀양 1명, 고성 1명으로 10개 시·군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어젯밤 39명, 오늘 65명이다.

감염경로는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18명, 창원 음식점 관련 4명, 창원 음식점Ⅲ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5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해외입국 관련 3명, 조사 중 20명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30명 중 4명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모두 방문자의 가족이다. 현재까지 193명을 검사했고 결과는 양성 22명, 음성 147명, 검사 진행중 24명이다.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지인, 동선 접촉자 등이다.

7명은 창원시 마산 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5명은 종사자, 2명은 지인이다. 지난 13일 증상발현으로 유흥주점 이용자 2명이 확진됐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4일 지인 3명이 확진됐다.

오늘 오전 방문자 3명과 오후 방문자 3명, 지인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해당 유흥주점은 방역소독 후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6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1명은 강원도 원주 확진자의 지인이다.

김해 확진자 29명 중 18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이다. 이 중 4명은 이용자, 2명은 종사자, 12명은 지인, 가족 등이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6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1937명을 검사했고 결과는 양성 111명, 음성 1283명, 검사 진행중 543명이다.

3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지인 접촉자다. 6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동료 3명, 가족 3명이다.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16명 중 9명과 통영 확진자 1명은 거제 소재 식당 관련 확진자다.

지난 14일 식당 방문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어제 오후 종사자 1명과 같이 식사한 지인 1명이 확진됐다.

그리고, 어제 오후 5시 이후 종사자 4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고 오늘 4명이 추가되어 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해당 식당은 방역 소독 후 폐쇄조치했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거제시 방역당국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거제시 장승포 소재 장금이회식당을 방문한 도민은 신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 제주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3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 10명 중 3명은 도내 동일 확진자의 접촉자다. 3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다.

2명은 '진주 음식점Ⅲ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으로 격리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확진됐다. 진주 음식점Ⅲ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 7명은 '통영 소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5명은 이용자, 2명은 종사자다.

지난 13일 최초 유흥업소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접촉자, 유흥업소 관계자 등 456명을 검사했는데 어제 종사자 4명, 오늘 종사자 2명과 이용자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의령 확진자 4명 중 3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함안 확진자 3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각각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함안군 방역당국에서는 최근 외국인 노동자의 다수 확진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돼 오늘 칠서와 칠원공단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공단 근무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 확진자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밀양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고성 확진자 1명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현재  5766명(입원 512, 퇴원 5235, 사망 19)이다.

한편, 경남도는 5시 현재 코로나19 관련 병상 가동률은 78.8%(보유 844, 사용 665, 가용 179병상)라고 밝혔다.

시설별 병상 가동률은 감염병 전담병원 85.7%(보유 280, 사용 240, 가용 40), 중증환자병원 26.2%(보유 42, 사용 11, 가용 31), 생활치료센터 79.3%(보유 522, 사용 414, 가용 1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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