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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1288명, 8일째 1000명대...1500명대↑'최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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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63명 동시간대 '최다'…수도권 1017명
비수도권 246명 '확산'…부산 60명·대구 48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1288명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 등을 취합한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88명이다.

이와 함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이다.
 
자정까지 확진자 집계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14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건 지난 10일 1378명이다.

특히 서울에선 코로나19 유입 이후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가 나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의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는 지난 6일 521명이었으며, 6일 하루에만 총 583명이 확진됐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유행은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246명이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중 부산에서 이날 가장 많은 60명이 확진됐다. 이어 대구 48명, 충남·경남 각 26명, 대전·강원 각 15명, 제주 13명, 광주·충북 각 9명, 울산 7명, 세종·전북 각 6명, 경북 4명, 전남 2명 등이 확인됐다.

이날 0시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1198.7명으로, 사흘째 1000명대를 보였다. 직전 주(711.3명)보다 68%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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