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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1150명, 일주일 연속 1000명대...누적 17만296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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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확진 1097명…1주 평균 1198.7명 감염
수도권 확진 72.4%…비수도권 비율 27.6% 달해

국내 발생 확진자 1097명...해외 유입 53명 발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11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차 유행' 확산에 들어서자 확진자 수가 일주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량 감소가 영향을 미치는 월요일 기준으로도 역대 최다 규모의 수치다.

전체 확진자의 27%가 비수도권에서 발생, 4차 유행 범위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현 상황이 지속되면 8월 중순 하루 2300명 이상, 거리두기 4단계가 효과를 거두면 8월 말 600명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50명 증가한 17만296명이다. 지난 7일부터 7일 연속 1000명대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1일과 평일인 12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5만7138건, 13만4882건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9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3명이다.

7일부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68명→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으로 일주일간 1000명대다.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198.7명으로 사흘째 1000명대다. 직전 주(711.3명)보다 68%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2.4%인 79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03명(27.6%)이다. 비수도권 비중은 9일 22.1%로 20%를 초과한 뒤 27%대까지 상승했다. 지역별로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강원 19명, 제주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 9명, 세종 8명, 경북 8명, 울산 7명, 충북 7명 등이다.

권역별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 928.7명, 경남권 94.4명, 충청권 82.7명, 경북권 29.4명, 호남권 28.1명, 제주 17.9명, 강원 17.4명 등 비수도권 270.0명이다.

 

 

대전 필라테스 감염 등 확산...전북 익산 농장 관련 12명 발생

 

서울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2명, 종로구 소재 공연장 관련 2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시흥시 자동차 도장업체 관련 2명, 광주시 어린이집 관련 3명, 안양시 교회 관련 4명, 용인시 국제학교 관련 1명,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1명, 서울 마포구 댄스연습실 관련 1명, 서울 서초구 소재 학원 관련 2명, 인천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및 경기 부천시 색소폰 동호회 관련 5명,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 영어학원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인천에서는 12일 오후 5시까지 부평구 소재 초등학교 9명과 미추홀구 소재 초등학교 1명 등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들이 다수 발생했고 서구 소재 주점 관련해서도 6명이 확진됐다.

충북 음성에서는 유리 가공업체 외국인 근로자 4명이 감염됐다. 괴산에서는 서울 은평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가 업무 차 괴산을 방문했다가 감염됐다.

천안에서는 동남구 소재 교회 관련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했다.

대전에서는 필라테스 학원강사 관련 5명, 대덕구 소재 요양원 관련 5명, 주점 관련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경기도 골프 모임 관련 3명, 동구 소재 호프집 관련 2명이 감염됐다.

전북에서는 익산 농장 관련 12명, 군산 일상 관련 3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전남 목포에서는 초등학생 2명이 확진돼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 구미에서는 대구 중구 유흥주점 관련 3명, 부산 연제구 유흥주점 관련 1명이 감염됐다. 경산에서도 대구 중구 유흥주점 관련 1명이 확진됐고 성주에서는 대구 남구 유흥주점 관련 1명이 나왔다.

경남에서는 김해 유흥업소2 관련해서 12일 하루에만 2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진주에서는 음식점 관련 1명과 음식점3 사례 관련 3명 등이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전날인 12일 오전까지 유흥주점 관련 방문자 3명과 종사자 2명, 접촉자 2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김해시 유흥업소 집단감염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사업장 감염도 계속돼 해운대구 사업장에서 직원 5명, 중구 사업장에서 접촉자 4명 등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울산에서는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으로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강원 화천에서는 논산훈련소 집단감염 관련으로 3명이 양성 판정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소재 워파크 유흥주점 관련 3명이 확진됐다. 해당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또 수도권에서 방문한 관광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치명률 1.2%…위중증 146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53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52.0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23명, 외국인은 3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4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83명 늘어 1만349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많은 146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65명 증가해 누적 15만475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0.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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