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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내가 대통령 똘마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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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이 27일 “내가 이명박(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하는 똘마니냐”며 최근 언론보도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김무성,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공동주최한 ‘6·25 전시 납북자 진상규명에 관한 법률안 공청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최근 미디어법 직권상정 배후로 지목된 것에 대해 “내 나이가 70이 넘었고 6선에 당 4역을 다 거친 국회의원이다”면서 “내가 개인적으로 하는 발언을 왜 자꾸 대통령과 연결시키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대통령과 말을 안한지 오래 됐다”며 “나도 생각이 있지 않으냐. 사람대접 좀 해 달라”면서 “오죽하면 아내가 국회의원을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쟁점법안을 밀어붙여야한다고 자신이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짜깁기를 해도 너무 심하게 했다. 나는 항상 당이 단합하고 지도부에 따라 가자는 게 내 지론”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미디어법 본회의 직권상정 여부와 관련 “국회의장이 있지 않느냐. 내가 무슨 의견이 있겠느냐? 나는 지도부가 아니다. 지도부에 따라가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5일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지금 저쪽에서 마치 우리를 무기력증에 걸린 것처럼 만들려는데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이번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한나라당내 강경론을 주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미디어법 기습 상정의 배후’ ‘미디어 기습 상정은 형제의 작품’이라며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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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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