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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거리두기 1단계→2단계 격상...15일부터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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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취급 음식점 강화된 2단계 적용
20~40대까지 젊은 층이 61.2% 차지

증상자 20% ...n차 감염사례가 22.6%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구시가 유흥·일반주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상향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명이다. 전날 37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이며 지난 7일 이후 1주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최근 1주간(6일~12일) 지역감염 일평균 확진자수는 21.0명이다. 특히 최근 3일간(7.10~7.12) 확진자수는 일 평균 31.3명으로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1주간의 확진자 발생 주요특징을 보면 수도권, 인근 광역시 방문자가 대구지역의 유흥시설과 식당 여러 곳을 방문해 확진자가 급증,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매우 빠른 변이바이러스 비중 역시 증가 추세다.

여기에다가 경제적 활동력이 왕성한 20~40대까지의 젊은 층이 61.2%를 차지, 활동노출 동선과 접촉자수가 많다. 무증상자도 20% 에 달해 n차 감염사례가 22.6%에 달한다.

특히 일반주점과 유흥시설을 통한 감염이 42.9%를 넘고 그 외 학교와 사업장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역 전역에 확산되는 상황이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15일부터 25일까지 2단계로 격상, 이번 확진자 증가를 불러온 유흥시설·주류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강화된 2단계를 적용한다.

사적모임은 8인까지 허용되며 100인 이상 모임·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백신접종 완료자도 모임·행사·집회뿐 아니라 사적모임 인원수에 산정하기로 했다.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은 2단계 기준인 오후 12시보다 강화해 11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제한된다. 식당·카페는 운영시간 이후 오전 5시까지 배달·포장만 가능하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당 1명으로 최대 100인까지 참석이 가능하며 실내 스포츠경기(관람)장은 수용인원의 30%, 실외는 50% 이내로 축소된다. 종교시설은 30%이내 수용인원 제한과 모임·식사·숙박이 금지된다.

 

대구시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유흥주점, 주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핀셋방역으로 방역을 더 촘촘히 할 계획이다. 

집중 점검 후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개정에 따라 1회 위반 시 기존 ‘경고 조치’가 아닌 ‘운영중단 10일’의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발생시설과 같은 행정동 내 일반음식점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해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또 유흥종사자의 PCR 검사주기를 주 2회에서 주 1회로 앞당겨 실시한다.

이와는 별도로 대구시는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해 델타변이 의심사례가 발생하면 변이검사를 우선 진행하고, 노출동선 검사 및 격리자 범위를 확대한다.

변이 확인 전이라도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1인실 격리를 통해 환자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변이 신속 확정검사에 검사의뢰대상자를 동거가족과 1차 밀접접촉자까지 확대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단계 격상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죄송하다”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을 진정시키고,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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