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36325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포함, 호흡기 감염증 5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품목 허가 획득 소식에 강세다.
9일 진시스템은 이날 오전 11시 4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87%(2600원)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키트는 코로나19와 독감 A·B형,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A·B형 등 총 5종으로 구성된다.
사측은 발열과 기침 등 유사 증상을 나타내는 호흡기 바이러스를 검사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해당 키트로 지난달에는 유럽 CE등록을 마쳤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업다각화에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