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 충주의 한 채석장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다 50m 아래로 추락한 60대 남성이 3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7분께 충주시 소태면 한 채석장 물엉덩이에서 63t 화물차를 인양했다.
인양된 화물차 운전석에는 운전기사 A(62)씨가 숨져 있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14분께 채석장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50m 아래로 추락하면서 약 3m 깊이의 물 웅덩이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구조작업에 돌입했으나 웅덩이 주변 공간이 협소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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