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2.3℃
  • 맑음강릉 2.1℃
  • 흐림서울 -0.9℃
  • 흐림대전 -0.1℃
  • 구름많음대구 2.1℃
  • 맑음울산 1.7℃
  • 흐림광주 2.6℃
  • 맑음부산 2.8℃
  • 흐림고창 4.7℃
  • 제주 8.0℃
  • 맑음강화 -1.1℃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0.0℃
  • 흐림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이랜드 커피전문점 ‘더 카페’

URL복사
이랜드 그룹이 커피전문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랜드 그룹은 “그 동안 그룹 유통점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온 커피전문점 브랜드 ‘더카페(The Caffe) 가맹점을 모집하며 커피 전문점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랜드는 2002년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커피를 표방한 ‘더카페’ 매장을 2001아울렛 중계점에 처음 오픈하며 커피 전문점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 왔다. 이후 뉴코아와 2001 아울렛 등 그룹 유통망 위주로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75개 매장에서 연간 약 1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은 가격. 대형 커피 전문점에 비해 ‘더카페’에서는 5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전혀 손색없는 고품격의 커피를 맛 볼 수 있다. 기본 메뉴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1000원에,
시중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까페라떼는 2000원이다.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불황기 아이템이란 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4~5평대 매장 기준으로 가맹비를 포함한 인테리어와 설비기기 등 초기 오픈 비용은 기존의 50~70% 수준인 약 5800만원 가량이다.

포르쉐 박물관 개관
스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에서 새로운 포르쉐 박물관이 지난달 27일 개관식을 가졌다. 일반 대중에겐 1월 31일부터 공개됐다. 5,600 평방 미터의 전시 면적에 약 80대의 차량을 포함한 200여 점의 전시품이 포르쉐의 역사를 설명한다. 넉넉한 규모의 회의실은 루프 테라스와 연결되어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하얀 바탕에 단 세 기둥으로 떠받힌 박물관 건물은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으로 2005년 열렸던 심사에서 우승한 건축가 로만 델루간의 작품이다. 전시 컨셉트의 디자이너 메르츠 박사에 따르면 전시 공간의 장식을 최소화해 관람객들이 자동차와 교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한다. 포르쉐는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대 전시 규모에 불과했던 기존 박물관도 연간 8만 명의 방문자가 다녀갔다. 포르쉐가 보유한 유서 깊은 모델 컬렉션은 400대 가량의 레이싱카와 스포츠카를 포함한다. 거의 대부분의 전시 차량이 아직도 역사적인 레이스 이벤트에 직접 출전하고 있다. 따라서 박물관 내에 전시되는 차종들은 지속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이미 다녀간 관람객들이 다시 찾는 박물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포르쉐 박물관은 1월 31일을 시작으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성인 입장료는 8유로이며, 보호자와 동반한 14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기아차, 2009년형 모하비 출시
기아자동차가 내·외부 스타일을 개선하고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09년형 모하비를 2월3일부터 시판한다. 2009년형 모하비는 ▲내·외부 스타일 개선으로 감성품질을 높였으며 ▲크루즈 콘트롤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최고급 편의사양을 보강하는 한편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연비표시 기능 등을 추가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외관에는 리어 스포일러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18인치 크롬도금 알루미늄 휠, 스테인레스 재질의 리어 범퍼 스텝 등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2009년형 모하비는 국내 SUV 최초로 기존 대형세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최고급 편의사양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운전자가 정한 일정한 속도로 차량을 주행시켜 장시간 운전 시 몸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인 크루즈 콘트롤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2009년형 모하비의 가격은 ▲디젤 3.0 2WD 모델이 3,226만원~4,195만원 ▲디젤 3.0 4WD 모델이 3,453만원~4,432만원 ▲가솔린 3.8 2WD 모델이 3,061만원~3,708만원 ▲가솔린 4.6 4WD 모델이 4,673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우리은행, ‘우리 이웃사랑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저소득근로자 및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상품 ‘우리 이웃사랑 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지금까지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근로자나 소득증빙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소득증빙이 어려운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본인이 납부하는 국민연금 월납입액을 월소득으로 환산해 최대 2000만원까지 연소득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도입해 대출 대상자를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출금액은 개인신용도에 따라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으로 별도의 담보제공 없이 전액 신용대출로 취급되며, 대출기한은 최대 5년이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2월3일 현재 8.10%~13.53% 수준이다. 특히, 재직기간 또는 사업기간 3년 이상 고객, 3자녀 이상 고객, 5년 이상 우리은행 거래 및 최근 3개월간 100만원 이상 수신평잔 유지 고객 등에게는 최대 0.5%의 금리를 감면토록 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