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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벼 병해충 1회차 공동방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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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으며 10일 이내에 완료해 공동방제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영덕읍, 창수면, 남정면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일제방제가 이뤄지도록 해 예방 위주의 적정방제가 되도록 했다.

 

영덕군의 2모작이 12% 정도 되다보니 농약 살포시기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도 분분했지만 모판처리제의 효과가 떨어져가는 6월말에서 7월초에는 예방 방제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아래 농업회의소 식량분과 위원회와 협의한 결과 7월1일부터 방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6월 기상 여건이 나빠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다 보니 이미 도열병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부터는 방제시기를 조금 앞당겨 사전 예방위주의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는 전년도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영덕군 관내 드론방제업체 총 23기의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고 방제 드론의 고도, 속도, 드론 턴 거리, 농약희석방법, 안전사용수칙 등 '드론 이용 공동방제 매뉴얼'을 만들어 배부하고 방제 전에 드론 조종사 사전교육을 실시해 일정수준에 도달한 조종사를 실전에 투입했다.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 운영하다보니 전년도 보다 더 세밀하게 농약을 살포하고 논 주인이나 이장께 통보하고 추진하니 믿음이 간다는 농업인의 여론이 많이 늘어났다.

 

드론을 가지고 있는 농업인들로 영덕군드론연합회가 구성되고 영덕군 안에 있는 농업인이 드론 조종자 면허를 따고, 공동방제를 위해서 보수교육을 받아 조종하고 있으며 자신의 논에 농약을 살포하는 마음으로 공동방제를 하고 있어서 책임감도 높고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다.

 

공동방제 약제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하여 도열병, 문고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나방류 등 벼 종합방제 효과가 있으며 드론 전용 농약을 사용으로 약제가 벼 잎에 골고루 맞도록 했다.

 

1차 방제는 7월부터, 2차 방제는 장마 이후인 7월말에서 8월초에 실시해 예방위주의 방제가 되도록 하고 8월 출수 이후에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에는 농가 자가 방제로 풍년농사를 달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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