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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794명, 68일만 최다·800명대 육박…누적 15만696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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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83% 집중…서울 6개월여만 300명대 중반
홍대 주점-경기 영어학원 감염 확산…변이 보고도
해외유입 35명…델타변이 유행 인도네시아 9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79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하루 앞두고 감염자가 4월 하순 이후 2개월여 만에 최대치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5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같은 기간 최대 규모인 759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600명에 육박했다.

국내 확진자의 83%가 발생한 수도권에서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유흥시설과 학원 등을 고리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다수 보고돼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94명 증가한 15만6961명이다.

하루 794명은 6월5일(744명) 이후 25일 만에 첫 700명대이자, 4월23일(797명) 이후 68일 만에 최대 규모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8~2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6명→602명→611명→570명→472명→560명→759명이다. 759명은 4월24일과 같은 규모다. 


지역별로 서울 368명, 경기 234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83.1%인 631명이 발생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12월30일 383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확진자 수는 이미 새로운 거리두기상 3단계 격상 기준인 195명 이상이지만, 수도권 전체로 묶어 2단계로 설정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8명(16.9%)이다. 대전 26명, 경남 16명, 강원 14명, 부산 13명, 대구 11명, 전북 10명, 충남 8명, 전남 7명, 광주 6명, 충북 5명, 울산 4명, 세종·경북 각 3명, 제주 2명이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464.9명, 경남권 45.5명, 충청권 33.1명, 호남권 16.1명, 경북권 15.3명, 강원 14.0명, 제주 4.0명 등 비수도권 128.0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177명, 비수도권 2명 등 179명이 확진됐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발 전방위 확산…대전 노래방 관련 전파

 

서울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 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 서초구 소재 학원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영등포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 지역에선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으로 13명이 고양, 부천, 성남, 의정부, 평택 등에서 확인됐다. 서울 중구 직장19 관련해서도 5명이 확진됐다. 고양시 노래방2와 수원시 주점, 서울 도봉구 직장 관련으로 각 2명씩 확진됐다. 군포시 의료기 업체와 김포시 어학원, 성남시 일가족 및 댄스학원, 수원시 초등학교 급식실, 의정부시 음식점, 서울 서초구 학원, 수도권 지인모임 및 어린이집 관련해서도 1명씩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대전에서는 노래방 관련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8명으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노래방 6개 업소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시행중인 강화된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강화된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유흥시설과 노래방의 경우 오후 11시 부터 다음날 5시까지 영업을 중단해야 하지만 해당 업소들이 오후 11시 이후에도 영업을 계속한 정황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에서는 대전 유성구청 공무원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전날 확진자의 가족 2명 등이 확진됐다.

충북 충주에서는 30대 직장 동료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의 선행 확진자는 대전 소재 교회를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에서는 천안 4명, 논산 2명, 서산과 홍성 등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풍세산업단지 관련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수산업 근로자 관련 2명, 부산진구 커피전문점 관련 1명, 남구 소재 목욕탕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수산업 근로자 관련 집단감염은 총 11개 사업체에서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남해·진주 지인 관련 2명, 양산 보습학원 관련 2명,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소재 마트 관련으로 직원 6명과 접촉자 2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 강릉에서는 강릉시민축구단 선수 1명이 확진된 후 축구단 35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 원주, 화천, 태백 등에선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 확진됐다.

 

 

인도네시아 9명 등 해외유입 35명…사망 1명 늘어, 치명률 1.29%

 

해외 유입 확진자 35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델타 변이가 유행 중인 인도네시아가 9명(2명·괄호 안은 외국인)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4명(4명), 러시아 3명(1명), 타지키스탄 3명(2명), 필리핀 2명(2명), 인도 1명(1명), 카자흐스탄 1명(1명), 미얀마 1명(1명), 방글라데시 1명, 캄보디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1명), 영국 3명(1명), 터키 2명, 북마케도니아 1명(1명), 미국 1명, 에티오피아 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1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2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77명 늘어 725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은 14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16명 증가해 누적 14만769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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