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휴마시스(205470)는 지난 23일자로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29일 휴마시스는 이날 오후 1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4%(100원)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승인은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청(TFDA)으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Ag Test'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비인두와 비강 검체를 사용해 양성·음성의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승인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홍콩 등에 이어 대만에서도 자사의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판매가 가능해졌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최근 급속도로 재 확산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만에서의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승인과 더불어 개인용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허가 심사가 함께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내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