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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610명, 이틀연속 600명대…누적 확진자수 15만3155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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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주간 일평균 452.7명…1주새 10명 줄어
코로나19 사망자 1명 늘어 2008명…위·중증 141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6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일 코로나19 검사량 증가와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10명 증가한 15만3155명이다.

이틀 연속 600명대(23일 0시 645명)로 확진자가 발생한 건 6월9일~10일(602명, 610명) 이후 2주 만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2~2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485명→456명→380명→317명→350명→605명→576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52.7명으로 이달 14일부터 11일째 400명대다. 직전 1주간(6월11~17일) 약 462.4명 대비 10명가량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 서울 251명, 경기 184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450명(78.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6명(21.9%)이다. 경북 28명, 경남 22명, 부산 16명, 대전 각 15명, 울산 11명, 충남 7명, 전북 6명, 강원·충북 각 5명, 대구·전남·제주 각 3명, 광주·세종 각 1명이 확인됐다. 권역별로 경남권 49명, 경북권 31명, 충청권 28명, 호남권 10명, 강원 5명, 제주 3명 등이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334.9명, 충청권 42.4명, 경남권 31.1명, 경북권 21.6명, 호남권 10.3명, 강원 9.4명, 제주 3.0명 등 비수도권 117.9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수도권 114명, 비수도권 4명 등 118명이 확진됐다.
 

 

대전 교회발 7명 추가…학원·의료기관 산발 감염

 

서울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마포·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 용산구 노래연습장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4명, 종로구 소재 직장 관련 4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영어학원 관련 17명, 성남시 일가족 및 댄스학원 관련 2명, 수원시 초등학교 급식실 관련 1명, 광주시 인력 사무소 및 지인 관련 3명, 의정부시 음식점 관련 2명, 부천시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수도권 교회 연합모임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남 양산에서는 학원 관련 8명, 보습학원 관련 2명 등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에 대해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창녕 외국인 식단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었다.

부산에서는 23일 오전 기준 사상구 소재 운동시설 관련 1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울산에서는 2738번째 확진자의 가족 4명, 2749번째 확진자의 가족 3명, 274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7명 등 개별 접촉을 통한 확진자가 파악됐다.

경북에서는 포항 소재 의료기관 관련 13명이 양성 판정됐다. 이 중 11명은 포항, 2명은 경주에서 확인됐다.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는 해당 교회 관련 7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0명이다. 또 대전에서는 가족 식사 모임 관련 1명, 건설현장 사무소 근무자인 2453번째 확진자 관련 3명, 유성구청 직원 1명이 감염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직장 동료인 대전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충주에서는 식당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선행 확진자인 친구와 북구 소재 PC방, 코인노래방 등을 동행했던 대학생이 감염됐다.

 

 

코로나19 사망 1명 늘어·치명률 1.32%…위·중증 141명

한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춘천에해외유입 확진자 34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5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20명이다. 19~23일 나흘간 하루 40명대에서 소폭 줄었지만 일주일간 하루 평균 36.4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추정 유입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에서의 입국자가 18명(9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으로 절반이 넘었다(52.9%). 방역 당국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 중인 것으로 보고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변이 감염 여부 등을 지켜보고 있다.

이외에 필리핀 2명(1명), 인도 2명(2명), 미얀마 1명(1명), 캄보디아 1명, 태국 1명(1명), 우즈베키스탄 3명(2명), 러시아 2명(2명), 터키 1명(1명), 미국 3명(1명) 등도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0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3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00명 늘어 635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은 141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09명 증가해 누적 14만478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4.54%다.

정확한 양성률은 검사 시점과 확진 시점이 달라 구할 수 없다. 이에 방역 당국은 해당일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추이를 가늠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비율은 2.12%,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를 더하면 1.01%다.는 초등학생 1명과 이 학생의 가족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춘천 소재 한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또 춘천에서는 강원도청 관련 3명이 감염됐다.

코로나19 사망 1명 늘어 누적 2008명…위·중증 1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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