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 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 '노조추천이사제와 임원선임절차 개선' 등을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월 윤종헌 행장 취임 당시, 노조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자 노조추천이사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며 "이 약속은 윤 행장 뿐 아니라 당시 여당 대표이던 이인영 현 통일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감독위원장 등이 함께한 합의였다"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1년이 훨씬 지났음에도 윤 행장은 지난 약속에 대해 지킬 생각조차 안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해결해야한다" 주장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노조추천이사제 ▲공공기관 희망퇴직 ▲임원선임절차 개선 등 지난 '윤 행장 취임 당시 여당과 금융감독위원회, 한국노총 등이 참가한 6대 노사공동선언 이행'을 강력히 요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