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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395명, 이틀 연속 300명대...누적 15만190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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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감염 351명,  해외 유입 확진자 44명
7월 새 거리두기…수도권·대전 2단계 초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신종 39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말 검사량 영향 등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5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4명이다.


정부는 7월1일 4단계로 간소화하고 2단계부터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세번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적용한다. 2주간 6명까지 모임을 허용하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해 이번 주 감염 양상을 보고 1단계 적용 여부 및 시점을 정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95명 증가한 15만1901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0일과 월요일인 2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2만5481건, 6만8903건 등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2명→523명→485명→456명→380명→317명→351명으로 주말 검사량이 반영된 3일간 300명대로 집계됐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33.4명으로 14일부터 9일째 400명대다. 직전 1주간 약 480.9명보다 50명 가까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126명, 경기 92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233명(66.4%)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18명(33.6%)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대전 30명, 충북 16명, 충남과 경남 각각 11명, 강원과 경북 각각 10명, 전남과 세종, 부산 각각 6명, 울산 4명, 대구 3명, 광주와 전북 각각 1명, 제주 1명 등이다.

권역별로 충청권 63명, 경남권 21명, 경북권 13명, 호남권 10명, 강원 10명, 제주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수도권 30명, 비수도권 2명 등 32명이 발견됐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321.7명, 충청권 40.6명, 경남권 28.7명, 경북권 17.4명, 호남권 11.9명, 강원 8.1명, 제주 5.0명 등 비수도권 111.7명이다.

수도권(250명 이상)과 함께 하루에 30명이 확진된 대전도 16.4명으로 2단계 기준(15명 이상)을 초과했다.
 

 

국회의원 사무실 관련..종교·직장·장례식 등 일상감염 확진

 

서울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영등포구 소재 교회 관련 3명,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동대문구) 관련 1명, 강북구 소재 교회 관련 1명, 종로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안산시 성당 관련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수원시 건축사 사무소와 수원시 초등학교 급식실, 남양주시 일가족 및 지인, 화성시 어린이집, 서울 종로구 직장3 등과 관련해서도 각 1명씩 추가로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서는 지난 5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해 격리 중 20일 확진된 환자의 자녀 6명 포함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확진된 배우자가 유치부 교사로 활동 중인 유성구 교회 교인 8명도 감염됐다.

세종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된 대전 교회 관련 3명이 확진됐고 다른 3명은 확진자 가족이다.

충북 청주에서는 음성 한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3명이 확진됐다. 이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19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바 있다. 충남 서산에서는 장례식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감염됐다.

부산에서는 특정한 집단감염없이 개별 접촉 등으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3월14일 5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울산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21일 오후 5시 기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5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동구 어린이집 관련 교사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한 농수산물공판장 관련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농수산물공판장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5명이다.

전남 순천에서는 스탠드바 이용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 스탠드바 관련 확진자는 종업원과 이용자 등 24명으로 늘었다.

강원 춘천에서는 22일 한 초등학교 1학년 7명과 교사 2명 등이 양성 판정됐다. 이들은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초등학생의 접촉자다.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치명률 약 1.32%…위중증 135명

 

해외 유입 확진자 44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5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31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 4명(2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 2명, 인도네시아 21명(1명), 러시아 5명(4명), 키르기스스탄 2명, 일본 1명, 아프가니스탄 1명(1명), 네팔 1명(1명), 타지키스탄 1명(1명), 우즈베키스탄 1명(1명), 프랑스 1명, 독일 1명(1명), 미국 1명, 멕시코 1명(1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최근 3일 연속 40명대(49명→40명→44명)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31.7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0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56명 줄어 607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적은 135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49명 증가해 누적 14만381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4.68%다.

지난 21일 하루 동안 총 검사 건수는 6만8903건이다. 이 중 의심 신고 검사는 3만3996건,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는 수도권 3만2479건, 비수도권 2428건 등 3만490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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