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8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울산, 북구 사우나발 17명 등 신규 22명 확진...집단감염 우려

URL복사

 

북구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 19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16일 사우나 발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17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2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확진된 22명이 지역 2690∼27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구 18명, 남구 2명, 울주군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건물을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3명은 해당 사우나 건물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나머지 14명은 건물 이용객과 연쇄 감염자로 분류된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사우나 이용객 1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해당 사우나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이중 1명과 식사를 했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이 각각 남구에 있는 A목욕탕과 B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포시즌유황사우나 확진자들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1∼15일 포시즌유황사우나 건물 이용객에게 진단 검사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또 A목욕탕과 B사우나 여탕 방문자들은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도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사우나 관련을 제외한 다른 신규 확진자 5명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각각 북구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고, 중학생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16일 오전 중학생이 다닌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216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