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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요일날씨, '그늘이 필요해' 한여름 더위…서울 32도↑·자외선지수 높음·제주 한때 비(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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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 32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등
강원 제외 대부분 지역 자외선 '매우 높음'
제주도·강원·전북북동부 오후 한때 비소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수요일인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다. 제주도를 비롯한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대기 하층의 바람이 모여드는 강원산지와 전북북동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전북북동부 5㎜ 미만, 제주도 5~30㎜이다.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10일) 오전에는 제주도,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충청권·전라권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이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2~33도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대관령 25도, 강릉 26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이 '매우 높음' 수준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와 전북, 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나 일부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부터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내일과 모레(11일)는 기상조까지 더해져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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