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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요일날씨, 햇볕 '쨍쨍' 더위 전망...일부 밤부터 천둥번개 동반 비·여름꽃 해바라기 활짝(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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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경기북부·강원중북부·서해5도 5㎜
자외선지수, 수도권 '보통'…남부 '매우높음'
미세먼지는 전 권역 '보통'…경기북부 '나쁨'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와 광주 지역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까지 전국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었다가 점차 벗어난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권남부와 남부내륙은 30도 이상으로 치솟으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다.

대구는 33도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까지 가장 더웠던 날은 지난달 23일에 기록한 30.8도다.

광주도 지난달 23일 기록했던 30.4도보다 높은 32도까지 치솟으며 대구에 이어 올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 23~33도(체감온도 23~32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대관령 25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    

아울러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중북부·서해5도 5㎜ 내외다.

이날 수도권을 중심 자외선지수는 '보통'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부지역은 '매우높음' 수준이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지만 경기북부는 '나쁨',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나 일부 수도권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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