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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 문화재수리기능자 대거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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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원장 박철민)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최근 ‘2021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전문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문화유산 복원 분야의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을 배출하는 시험으로 연간 1회 시행되며, 자격증 취득자만 국가문화재를 직접 복원하는 실무에 종사할 수 있다.

 

지난 학기 신설된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최근 문화유산 복원 예산과 인력 수요 증가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문화재수리기능자(보존처리공) 국가고시에서 2차 에 재학 중인 11명 중 9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친화형 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 임형준 주임교수는 “재학생의 열정과 노력에 교수진의 관심과 지도가 더해져 신설되고 한 학기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복원 분야를 선도할 실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대 산업경영대학원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영호남 지역 최초 문화유산복원학과로 미술품과 문화재 복원의 경험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복원 분야의 견문 확대와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보존 기술과 전문 지식을 함양한 문화유산 복원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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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