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6월부터 명예해양환경감시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해양환경 보전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하여 121명을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121명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 △해양환경 저해 행위 감시 및 신고 △해안가와 바다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해양 환경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및 전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들은 평택해양경찰서에서 실시하는 안전 수칙, 활동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6월부터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본격으로 시작한다.
평택해양경찰서 김한중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가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양오염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