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화웨이, 전자 폐기물 순환 등 친환경 가치 창출 노력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지난 7월 국제연합(UN)이 발표한 '2020 글로벌 전자 폐기물 모니터(Global E-waste Monitor 2020)'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전자 폐기물의 양이 약 21% 증가했으며 앞으로 폐기물은 더 늘어나, 지난 2019년 기준 5350만 톤이던 폐기물이 2030년이 되면 747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가전제품을 오래 쓰거나, 전자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이다. 

 

 

글로벌 IT 선도 기업 화웨이는 지속 가능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제조·수송·사용·폐기에 이르는 제품 수명의 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자원은 줄이고 폐기물의 재활용도를 높여,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자제품 재활용·재사용 프로그램 운영과 수리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잦은 제품 교체로 인한 자원의 소비를 막고, 친환경 패키징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자 폐기물 재활용하는 ‘이-웨이스트(E-Waste) 리사이클링’ 프로그램


화웨이는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워치 및 밴드 등 각종 전자 기기로부터 플라스틱, 코발트, 알루미늄 등 원자재를 분리 추출하여 새로운 전자제품 제조에 활용하는 ‘이-웨이스트(E-waste)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화웨이가 아닌 타브랜드의 전자기기도 접수 받는다. 

 

전자 기기 분해 작업은 전문적인 재활용 협력사 그룹을 통해 안전하게 이뤄진다. 화웨이는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당 작업 과정에서 모든 관련 법과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개인 정보 보호 및 데이터 처리 방식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현재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을 포함한 총 48개 국가 및 지역에 위치한 약 2,000개의 이-웨이스트 리사이클링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4,500톤 규모 이상의 전자기기 폐기물을 처리 및 재활용했다.

 

그린 패키징 전략 ‘6R1D’ 통한 지속가능성 증대

 

 

 

화웨이는 친환경 패키징을 위한 ‘6R1D’ 전략을 도입하고, 포장재의 간소화 및 친환경 소재 활용 등 자원 순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웨이의 ‘6R1D’는 ▲Right (적합성) ▲Reduce (절약) ▲Returnable (회수) ▲Reuse (재사용) ▲Recovery (회복력) ▲Recycle (재활용) ▲Degradable (분해가능성)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은 그린 패키징 전략이다.

 

포장재의 사용을 최소화하되, 필요한 경우 분해, 재생 및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는 방식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1,000만 대의 스마트폰 당 180만 개의 플라스틱 비닐 쇼핑백 사용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에 기여했다.  

 

A/S서비스 확대를 통한 전자 폐기물 감축 노력


이와 함께, 화웨이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 품질, 내구성 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A/S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간 제품을 사용하여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한국에서도 전국적으로 총 43개의 위탁 A/S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수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보증기간 이내에 제품 수리를 원하는 소비자는 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Post Box가 설치된 전국 1만여 곳의 GS25 편의점에서 무료 배송 수리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 지역의 경우 방문을 통한 수리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한국 화웨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전자기기의 제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자원 효율화 및 지속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정치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장소 선정부터 재정 운영, 팬데믹의 충격, 사람과의 갈등까지 개척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과 끝까지 버티는 용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교회는 성도를 내보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개척교회를 ‘성장’보다 ‘존재의 의미’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지금도 교회 개척을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 그리고 동역자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은 신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개척의 현실을 공유하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돼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먼저 걸어본 사람이기에 들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