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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홍해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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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때 사람들은 도움을 줄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을 찾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이더라도 평소에 전혀 교류가 없었다면 도움을 요청하기 쉽지 않습니다. 평소 능력이 있는 사람을 가까이 하고 있다면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하여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천지 만물의 주인이며 친히 모든 것을 주관하는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늘 가까이하며 사귐이 있는 사람은 어떤 난관에 부딪혔을 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사귐’이란 일방적으로 상대를 아는 것이 아니라 서로 알고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통령에 대해 알지만 대통령은 나를 모른다면 사귐이 있다 할 수 없지요. 또 사귐이 있다 해도 그 깊이가 다 다릅니다. 하나님과의 사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인정받은 다윗이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고 인정받은 모세 같은 믿음의 선진은 남다르게 깊은 사귐을 가졌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거룩하라, 온전하라’ 하셨으니 이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레위기 11:45, 마태복음 5:48).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에 ‘하라, 지키라, 하지 말라, 버리라’ 말씀하신 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고 좋아하는 것은 행하고 지키는 반면, 하나님께서 원치 않고 싫어하는 것은 버려야 합니다.
이처럼 어둠의 일을 버리고 빛으로 변화하는 만큼 거룩하신 하나님과 사귐을 갖게 되며, 위로부터 영적인 힘이 와서 하나님께 담대히 구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 즉 오늘날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할 때에 그 고통을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를 듣고 ‘모세’를 영도자로 세워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모세는 각종 학문을 익히며 왕자의 신분으로 살았는데 장성하여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사람들에게 아무 이유 없이 핍박당하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 죽였습니다. 이 일이 탄로 나자 미디안 광야로 도망하여 양치기 생활을 하였습니다. 온순한 양들을 보살피며 불같았던 성격과 혈기를 버리고 인내를 배워 ‘가장 온유한 자’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민수기 12:3).
민수기 12장 6-8절을 보면󰡒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했습니다. 이에 우리는 하나님과 모세의 관계가 얼마나 친밀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애굽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 앞에서 애굽 군대의 추격을 받아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합니다.
이때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니 밤새 큰 동풍이 불어 바다가 갈라짐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무사히 건너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사귐을 가진다면 어떤 어려움을 만났을 때에 도움을 구하여 홍해가 갈라지듯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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