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5일 오전 2시38분께 충북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264㎞지점) 증약터널에서 차량 8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42)씨 등 2명이 숨지고, B(57)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2명은 제일 먼저 추돌한 트럭 2대의 운전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11.5t택배차량 등 2대에서 불이 났지만,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증약터널에서 4.5t화물차, 컨테이너 화물차 등 6중 추돌사고가 먼저 난 뒤 뒤따르던 8.5t화물차를 11.5t화물차가 추돌하면서 8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