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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염소농가 구제역 예방접종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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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지역에서 사육하고 있는 염소농가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시에는 현재 53개 농장에서 2,123마리의 염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3일부터 14일까지를 일제접종기간으로 설정해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염소는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으로 소, 돼지와 함께 구제역 예방접종 의무 가축이다. 어린 염소는 8주령에 1차 접종을 하고 4주 후에 2차 접종을 하며 이후에는 6개월 간격으로 접종을 하면 된다.

 

또한, 염소는 외부인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등 예방접종을 위한 보정이 어려워 공수의사와 1인의 보정반 등 4개 팀 8명의 접종지원반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주상일 축산과장은 “염소라는 가축 특성상 접종반을 편성해 대표적인 악성가축전염병인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각 농장에서는 외부인 출입통제와 사료차 등의 외부차량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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