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오늘 4주년 특별연설과 기자회견…임기말 국정 방향 제시

URL복사

 

남북미 대화 구상 등 현안 언급…60분 TV 생방송 진행
야권의 지명철회 장관후보자 거취 관련 입장도 관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남은 임기 1년 동안의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이어 기자회견을 한다. 특별연설에서 국정 운영의 핵심 과제를 밝힌 뒤, 이어진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연설부터 회견까지 1시간 가량 TV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이 춘추관을 찾아 취임 기념 특별연설과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지난해 취임 3주년 이후 꼭 1년 만이다. 지난 1월18일 이뤄진 신축년 신년 기자회견 때는 연설 없이 곧바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는 점에서 형식상의 차이가 있다.

 

문 대통령이 기자들과의 문답 형식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안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방식은 여느 회견과 동일하다. 출입기자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20명을 자체 선정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비롯해,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집권 5년 차 핵심 국정 과제를 제시하고, 이행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포용적 회복과 세계 선도국가 도약이라는 국정 철학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주 앞으로 다가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북미 대화 재개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구상도 함께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설 뒤 문답 과정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세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압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도부 차원에서 상임위별로 수렴했던 의견을 전날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공유했다. 인사청문보고서 요청 시한이 이날로 만료된다는 점에서 회견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문 대통령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