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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93% 높은 매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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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8개국 194편(해외 109편·한국 85편) 선보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독립·실험 영화의 대향연'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10일간 진행되며 지난 8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9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세계 48개국 194편(해외 109편·한국 85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났다.

올해 영화제 관객 수는 오프라인 관객 1만410명, 온라인 관객 9180명으로 모두 1만959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체 356회 상영 회차 중 331회차인 93%의 매진율을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개막작 '아버지의 길' 상영을 시작한 개막일과 함께 지난 1~2일 동안 총 103회를 상영한 결과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에도 49회차 중 44회차가 매진되며 89.8% 매진율을 기록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또 작년에 이어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열린 온라인 상영 관람 건수는 지난 7일 자정을 기준으로 9180건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6%(3653건) 상승한 이용 기록을 나타내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행사를 치르기 위해 극장 좌석을 상영관 당 33%로 제한한 가운데 전체 상영작의 73%에 달하는 작품이 웨이브로 온라인 상영됐다.
 
이와 함께 영화 상영뿐 아니라 부대 행사로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된 '제7회 100 FILMS 100 POSTERS 전시'는 방역을 위해 예약제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2713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조직위는 전날 오후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상영 회차를 축소하고 극장 좌석을 33%만 운영해 전체 좌석 수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면서 오프라인 상영은 대부분의 작품이 매진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고 대신 온라인 상영에서 특정한 관람 경향이 엿보였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또 올해 영화제서 처음으로 선보인 'J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가 주목할 만한 키워드라고 소개했다.

 

류현경 배우가 초대 프로그래머로 참여해 자신의 출연작과 연출작, 추천작 총 8편을 선정하고 모든 상영에 참여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영화인들이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참여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전주·전북지역과 더 밀착하기 위해 골목상영이나 J비전상, 전주숏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이러한 지역 밀착 프로그램이 전주·전북 영상 문화의 발전과 영화제의 풍성한 결실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서 관객과 자원봉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영화인과 관객, 전주시민 등의 협조로 마지막까지 영화제를 잘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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