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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파프리카케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호흡기 질환 복약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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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스마트 복약 관리 앱 파프리카케어를 서비스 중인 어니언스㈜(대표 홍승용)가 글로벌 제약사 한국노바티스㈜ (대표 조쉬 베누고팔)와 협업해 호흡기 질환 환자를 위한 스마트한 복약 관리 서비스 ‘숨선생 스마트케어’를 지난 5월 3일 ‘세계 천식의 날’에 맞춰 출시했다.

 

‘숨선생 스마트케어’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 질환 및 처방약 정보를 제공해 이해를 돕고 올바른 호흡기 사용법, 호흡 운동법, 호흡기 질환 자가 검사 및 기록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시험, 천식조절평가) 등의 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환자의 복약 일정에 맞춰 자동으로 복약 알람을 받아볼 수 있어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에 효과적이다. 이 모든 서비스는 파프리카케어 앱에서 처방전 촬영 한번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파프리카케어 운영사 어니언스㈜ 홍승용 대표는 “의약품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제때 잘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약사의 경우 자사 의약품과 관련한 복용법, 주의사항 등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보를 환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어려움이 있다. 파프리카케어 앱은 환자가 스스로 등록한 처방전 정보를 기반으로 특정 의약품 복용 환자에게 제약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제약사와 환자간의 연결을 돕는 Smart D2P (Direct to Patients) 플랫폼으로서의 특장점으로 현재 다수의 제약사와 맞춤 의료정보 제공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중이며, 앞으로 해당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앱의 자세한 정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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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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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