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제이케이개발 공사재개... 항의 중 목에 줄걸어 3m 아래로 뛰어내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인천 계양구 효성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22일 오전 9시 시행사 (주)제이케이도시개발은 효성지구 철거를 위해 10여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현장에서 이를 저지하던 주민 20여명 중 민영옥 조합장이 이에 대한 항의로 오후 1시경 자신의 목에 줄을 매달고 투신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민 조합장의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채 제이케이개발은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측의 갈등으로 언제든 인명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들은 "인천시와 계양구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