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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알엑스, 초고속 real-time PCR 자가 진단 장비 ‘Omnia-Dx’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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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주)이노알엑스가 코로나19 등 감염질환의 real-time PCR 자가 진단 장비 ‘Omnia-Dx’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인해 보다 간편하고 신속한 자가 진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노알엑스는 가정이나 특정 집단 등에서 스스로 실시할 수 있는 자가 진단 장비를 개발하게 되었다.

 

‘Omnia-Dx’를 통해 빠른 시간 내 감염병의 감염 여부 확인 및 단기간 전수 조사가 가능해지며, 이를 방역에 활용하여 감염병의 발병을 더 이상 확산시키지 않고 조기에 차단, 관리할 수 있는 일종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해당 장비는 검사 정확도에 대한 논란이 일부 존재하고 있는 기존의 신속항원 방식이 아닌 현재 코로나 확진 진단검사법 중 가장 정확도가 높은 리얼타임(real-time PCR) 핵산 증폭 방식을 통해 정확도를 높였다. 이노알엑스가 제공하는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자가 시료를 채취한 후, 핵산 추출 단계가 필요 없으며, 10분 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블록체인, ICT 기술을 도입하여 검사 결과 및 개인 정보를 보호하여, 정부기관에서 데이터를 통제하기 용이하도록 했다.

㈜이노알엑스 김은영 대표는 “아주 가까운 미래에 원격 의료가 일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의료 서비스의 중요한 혁신분야는 원격 진단, 자가 진단 분야가 될 것이다”라며 “이노알엑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여러 분야의 전문집단과의 협업을 통해 분자진단, 면역진단 분야의 자가 진단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알엑스의 ‘Omnia-Dx’장비와 진단키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한 연구비 지원으로 개발되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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