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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증시, 혼조세 마감…다우 오르고 S&P·나스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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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넷플릭스 등 기술주, 대부분 큰 폭 하락
전날 최고기록 S&P 500, 하루만에 0.41% 후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뉴욕 증시는 1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올랐지만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는 이날 경기 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전날 최고 기록을 세웠던 S&P 500 지수가 하락하고 테슬라와 넷플릭스,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 대규모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나스닥 지수도 후퇴했다.

 

그러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러셀 200 지수는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이날 53.62포인트(0.16%) 상승한 3만3730.8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4141.59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S&P 500 지수는 이날 4124.66으로 16.93포인트 빠지면서 0.41%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도 테슬라가 4% 가까이,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은 2% 이상, 아마존과 MS, 애플은 1% 이상 하락하면서 138.26포인트(0.99%) 떨어진 1만3857.84로 폐장했다.

 

그러나 러셀 2000 지수는 2247.71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18.79포인트, 0.84% 올랐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1.62%에서 1.63%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2.97달러 올라 63.15달러에 거래됐으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2.91달러 오른 66.5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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