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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영선, 청년 표심 공략…"직주일체형 청년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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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청년 기업가들과 간담회"
"지하철로 이동하며 시민들 만나 대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4·7 재보궐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3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청년주택 방문, 청년 기업가 간담회 등 청년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청년주택 '안암생활'을 둘러보고 이곳에 사는 청년들을 만났다. 안암생활은 20~30대 청년들을 위한 주거·창작 맞춤형 주택으로 월세가 시세 절반 수준이다.

박 후보는 "공공에서 운영하니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30만원이다. 청년들도 상당히 만족할 것 같다"며 "서대문구, 성북구, 마포구 등 대학가 밀집지역에 이런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을 지으면 청년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청년들끼리 커뮤니티가 형성 되니, 자신의 미래에 대한 많은 자산을 얻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바람직한 형태"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서울 종로구 선거 사무실에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사업가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방관의 폐방화복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새로운 활용)' 업체 '119 레오' 대표,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거마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경제는 확대될 수 있는 분야다. 사회적 기업은 정부나 민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중요한 섹터"라며 "오세훈 후보는 (지원 제도를) 없애겠다고 하는데 시대 흐름에 역행하고 퇴보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청년 정책과 관련해 "서울시 청년패스를 통해 청년들 이동권 지원을 이야기했고, 오늘은 직주일체형 청년주택 2만호 건설을 이야기했다"며 "1인가구 분양에 가산제도가 없는데 SH공사가 분양하는 경우 1인 가구 프로모션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 후보는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에서 지하철로 천호역까지 이동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박 후보는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직장인과 대화를 나누며 "공유오피스도 쓸모 있다. 오전에 직주일체형 (주택을) 갔다왔는데 점점 이런 주거형이 늘어나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시장이 되면) 하려는 게 21분도시다. 21분 안에 병원, 체육관, 산책길 등이 다 있는 것"이라고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건국대학교 인근과 신촌 일대를 찾아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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