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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2021년 봄 맞이 기념 지속가능성 혁신을 더한 컨셔스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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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스포티 미니멀리즘의 90년대 바이브가 담긴 스프링 컬렉션 출시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2021년 봄을 맞이하는 컨셔스 컬렉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성을 향한 노력에 또 다른 한 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H&M 제품에 처음 도입된 이후 사용 범위와 양이 증가한 Agraloop™ Biofibre™와 같은 새로운 혁신적인 소재를 확장하여 패션 산업의 변화를 주도한다. 웨어러블한 스포티함과 90년대 미니멀리즘 요소가 믹스된 이번 컬렉션의 주요 제품으로는 슬리브리스 크롭 후디, 끈과 측면의 주름 장식이 독특한 슬립 드레스, 패치 포켓이 달린 슬리브리스 데님 베스트 등이 있다.

 

이 컬렉션은 1990년대의 차분한 미니멀리스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볼륨감에 약간의 이지 테일러링을 요소를 더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드레스, 슬리브리스 탱크톱, 싱글 브레스트 재킷, 신축성있는 허리밴드의 반바지, 데님 팬츠 및 트렌치 코드 등이 있다.

 

Agraloop™ Biofibre™ 소재는 지난 2020년 가을/겨울 시즌에 출시한 H&M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였던 소재로, 이제는 메인 컬렉션에까지 그 사용범위가 확대되었다. 이는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이 새로운 기술과 소재에 대한 인큐베이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또 하나의 혁신적인 예시이다. 슬리브리스 크롭 후디와 트렌치코트에서는 오일씨드 헴프 폐기물과 같은 농작 폐기물을 Agraloop ™ Biofibre ™와 같은 천연 섬유로 바꾸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컬렉션의 다른 제품들에도 더욱 지속가능한 소재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염색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제품, 오가닉 코튼 저지, 데님, 포플린, 그리고 서걱거리는 질감의 오가닉 리넨 등이 그것으로 이는 2030년까지 100% 재활용 또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작된 소재사용을 달성하겠다는 H&M의 야심찬 목표를 반영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블랙과 베이지, 그레이 등의 중성적인 컬러 들이 사용되어 사람에 따라 자유롭게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H&M 2021년 스프링 컬렉션은 3월말부터 국내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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