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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KIMS 2021 참가 R&D지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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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렉스에서 열리고 의료기기 부스를 방문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KIMES 2021에 참가, 기업 R&D지원을 홍보한다. KIMES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재단과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COEX B610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기기센터)는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술·장비·인력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융합영상장비(MRI, PET-CT, Angio System)부터 EEG, EVE, MRgFUS System 등 각종 장비를 갖추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PCB 및 SMT 시스템을 갖춰 시제품제작 단계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한 식약처 및 KOLAS 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복잡한 의료기기 시험평가까지 지원한다. 그동안 ‘생체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초소형/초경량 의약품 주입장치’, ‘생체신호연동 가상현실 교육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이전한 바 있다. 재단의 각종 R&D 지원에 대한 상담은 KIMES 홍보관에서 가능하며, 특히 재단은 이번에 3D 프린터로 신청자의 얼굴모형을 출력해주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KIMES는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이다. 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의 약자이며 올해 36번째 전시회는 역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년만에 개최된다.

 

재단은 기기센터의 기업지원 내용을 홍보하고, 입주기업 2곳도 함께 소개한다. ‘엠포티’는 자체 개발한 최신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의료제품을 개발·생산한다. 제품의 형태는 스캐폴드(Mesh) 모양으로 많은 다공성(구멍) 형태로 제작되어, 얼굴이나 몸에 이식했을 때 조직과 혈관, 세포들이 구멍 안으로 들어가 자라나게 되는데, 이는 우리 신체의 결손 부위를 재생·재건하며, 미용용으로도 사용된다. 또한, 안전한 흡수성 원료를 사용해 제작되어 일정 기간 동안 신체를 치유하고 자연히 흡수된다. ‘㈜트라이벨랩’은 웨어러블 심전계 및 환자중앙감시장치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웨어러블 심전계와 환자중앙감시장치는 병원 혹은 가정에서 환자의 상태를 통신을 이용해 심전도와 맥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의료진의 노동집약적인 부분을 해소하고 보다 간편하게 환자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환자중앙감시장치의 제품 허가는 기기센터의 지원을 통해 발급했다.

 

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의료기기 개발과 생산, 임상지원까지 전주기를 지원해주는 공공기관이다. 국내 산학연병 모두에 지원이 가능하니 KIMES 박람회 기간을 이용해 기업들의 상담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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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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