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 서구청 초고속 휴대폰 살균기 설치

URL복사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속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 서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층 종합민원실에 초고속 휴대폰살균기를 설치·운영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활 속 개인 위생관리가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손 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 손 위생에는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으나, 바이러스나 각종 유해균에 쉽게 노출되는 개인 핸드폰의 위생관리에는 소홀하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설치된 초고속 휴대폰살균기는 강력한 자외선을 이용해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을 내·외부까지 99%이상 살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살균시간도 7초 이내로 가능하여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각종 업무처리를 위한 대기시간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숙 종합민원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개인의 일상 방역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