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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대구체육관앞 회전교차로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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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녹지공간위에 북구 캐릭터조형물과 갈대조명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 북구청은 이달 초, 「대구체육관 앞 회전교차로 교통섬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하여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매력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했다.

 

기존 녹지공간 위에 북구 캐릭터조형물(부키)과 갈대조명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여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아름다운 빛의 공간을 조성했다. 설치된 조명시설은 교차로 주행차량의 안전과 빛공해를 고려하여 밝기를 최소화한 은은한 조명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대구체육관 앞 회전교차로 교통섬은 시청별관과 대구체육관 사이에 위치하여 경관초점이 되는 주요 결절부임에도 불구하고 야간에는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경관요소가 부재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가시성은 물론 쾌적성, 심미성까지 높이게 했다.

 

인근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한 주민은 “아직 날씨가 쌀쌀한데 아름다운 조형물과 조명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주변이 생기가 넘치는 것 같다.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강조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야간경관조명은 본래의 느낌보다 더 큰 감동과 미적 감흥을 일으키게 하는 도구라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제한적인 일상에서 잠시나마 마음을 치유하고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도시디자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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