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시설공단 대구실내빙상장에서 무료체험프로그램 운영

URL복사

코로나19로 고향을 찾지못하고 대구에 머무르는 시민을 위해 제공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설 연휴를 맞이해 2월 11일과 13일에 다채로운 무료 체험프로그램은 운영한다.

 

대구시설공단은 코로나19로 고향을 찾지 못하고 대구에 머무르는 시민들을 위해 대구실내빙상장에서 민속놀이 체험과 빙상 스포츠(피겨 및 쇼트) 관람 볼거리를 제공한다.

 

민속놀이 체험은 2월 11일, 13일 양일간 2회차로 나뉘어 진행한다. 대구실내빙상장은 회차별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썰매대회 입상자에게 매점 이용쿠폰을 제공해 재미와 흥미를 높인다.

 

이밖에도 평소 TV로만 접하던 피겨 갈라쇼와 쇼트트랙 계주 시범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역 대표 선수 4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설공단 유튜브로도 생중계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쇼트 및 피겨 갈라쇼를 위한 선수 훈련을 실시하고, 관람석 앞, 뒤, 양 옆의 한 칸 건너 뛰어 앉기의 실시와 발열체크, QR코드 입장확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철저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 체험과 쇼트 및 피겨 갈라쇼 관람은 전화와 현장접수로 예약이 가능하다.

(☏ 053-6021~2, 대구실내빙상장 : 북구 고성로 191)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대구실내빙상장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