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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현대차·기아 공시 "애플과 자율주행차 개발 협의 않아"...장초반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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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일 대비 -6.01%

기아차 전일 대비 -1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기아차(000270))가 8일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장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9시 50분 현재 전일 보다 6.01% 하락한 23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주가 또한 전일 보다 –13% 하락한 8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8일 현대차가 애플과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협업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 이후 한달 만에 나온 재공시다.

 

현대기아차는 "다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지만,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이 현대차·기아차와 전기차 제작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근 논의가 중단됐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후 이달 초 미 경제매체 CNBC가 애플이 현대·기아차와 전기차 생산을 위한 협상에서 최종 합의에 거의 다다랐다고 보도하는 등 외신에서도 관련 소식이 잇따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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