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안성시종합운동장 부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최근 헬스장 20대 여성 회원 성추행 혐의 고소 관련 추정
[시사뉴스 안성=서태호 기자] 안성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피트니스클럽의 20대 회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안성시체육회 소속 A모 지도자가 안성시종합운동장 부근에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신이 운영하는 피트니스클럽의 20대 회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안성시체육회 소속 지도자가 안성시종합운동장 부근 차량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께 차량 안에 사람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신원 확인 결과 숨진 남성은 안성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A(56)씨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의 20대 여성 회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 조사를 위해 2회에 걸쳐 출석 요구서를 보냈으나 불응했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