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제

일본 코로나 확진 4일째 5000명 이상...일일 최다 사망자 발생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에서 긴급사태 선언에도 불구하고 사흘 연속 5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도 100명이 넘어 일일 최다 사상기록을 달성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2일 들어 오후 10시30분까지 5045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열흘째 1000명을 넘은 1175명, 가나가와현 627명, 오사카부 450명, 사이타마현 358명, 지바현 462명, 효고현 283명, 후쿠오카현 236명, 아이치현 246명 등이 감염해 누계환자가 35만7733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올해 1월1일 3245명, 2일 3056명, 3일 3157명, 4일 3323명, 5일 4911명, 6일 5997명에 이어 7일 7570명, 8일 7882명, 9일 7785명로 사흘 연속 7000명대로 올라섰다가 10일 6090명, 11일 4874명, 12일 4534명, 13일 5868명, 14일 6605명, 15일 7130명, 16일 7011명, 17일 5756명, 18일 4924명, 19일 5321명, 20일 5550명, 21일 5653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 16명, 효고현 12명, 사이타마현 11명, 도쿄도과 지바현 각 9명, 아이치현과 시가현, 가나가와현 각 5명, 교토부와 홋카이도, 도치기현, 후쿠오카현, 시즈오카현 각 4명, 히로시마현 3명, 미에현과 오이타현, 구마모토현, 가가와현 각 2명, 미야자키현과 기후현, 오키나와현, 이바라키현 1명씩 열도 전역에서 모두 108명이 또 숨져 총 사망자도 4981명에 이르렀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4994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35만7021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35만7733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35만702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9만1834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4만508명, 가나가와현 3만6952명, 사이타마현 2만2732명, 아이치현 2만2451명, 지바현 1만9492명, 홋카이도 1만6440명, 효고현 1만4986명, 후쿠오카현 1만4621명, 교토부 7523명, 오키나와현 6862명, 히로시마현 4579명, 이바라키현 4187명, 시즈오카현 4161명, 기후현 3773명, 군마현 3545명, 도치기현 3487명, 미야기현 3192명, 구마모토현 3143명, 나라현 2738명, 오카야마현 2203명, 나가노현 2129명, 미에현 1936명, 시가현 1906명, 미야자키현 1693명, 후쿠시마현 1548명, 가고시마현 1497명, 이시카와현 1403명, 나가사키현 1384명, 야마구치현 1026명, 오이타현 1014명, 와카야마현 965명, 에히메현 909명, 야마나시현 880명, 사가현 876명, 도야마현 839명, 니가타현 831명, 고치현 815명이다.

 

다음으로 아오모리현 668명, 가가와현 578명, 이와테현 485명, 후쿠이현 471명, 야마가타현 456명, 도쿠시마현 350명, 시마네현 242명, 아키타현 235명, 돗토리현 189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114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2일 시점에 전일보다 3명 줄어들어 일본 내에만 1011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2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27만9214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27만9873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0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9088건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현 장관 "시진핑, APEC 방한 가능할듯…내달 왕이 中외교부장 방한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다음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음달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도 추진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 부장과 취임 이후 첫 외교장관회담을 가진 조 장관은 회담 이후 베이징 주(駐)중국대사관에서 한국 언론사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회담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다음달 APEC에 시 주석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을 들면서 "방한이 확실한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또 왕 부장이 다음달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점을 밝히면서 "10월 중에 시간을 잘 잡아보자 하는 정도로 얘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왕 부장이 모자를 여러 개 쓰고 있다"며 중앙정치국 위원 등을 겸임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방한하게 되면 안보실장과도 면담하고 다층적으로 면담과 회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장관은 "오늘 장시간 논의를 했지만 사실은 좀 더 여러 디테일에 대해 협의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한·중 간에는 수시로 외교장관회담이 필요하다"며 왕 부장의 방한에 대해 "언제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