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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대기오염물질 저감사업 7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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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사업에 7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년에는 코로나19 및 기상여건이 유리하게 형성돼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하고 대기질이 개선됐으나, 언제든지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군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상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굴 추진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대응 이행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수송분야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난해보다 280% 늘어난 38억원을 투입하여 241대를 보급하고,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 8개소를 신설하여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전년도 예산대비 33% 증가한 12억원으로 750대의 사업량을 확보했으며, 특히 노후된 농어촌버스 2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사업비도 지원한다. 
 
더불어 사업장 집중 감시와 지원을 병행한 산업분야에는 미세먼지 3대 핵심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3월말까지)에는 단속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불법과 과다 배출 사업장을 중점 관리하고 하반기에는 무인항공기(드론)를 도입하여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과 대기오염 불법행위 감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24대를 보급하고, 소규모 사업장 18개소를 대상으로 노후된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한다.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감계층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쉼터 28개소를 지정·운영하고, 5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2,350명에게 보건용 마스크 8천매를 보급하고,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도 10억원을 투입하여 290개소에 대하여 실시한다.
 
또한 산업단지 및 공한지 200㏊에 5억여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하고,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영산면사무소에 미세먼지 신호등 1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한정우 군수는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심리적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저감대책을 추진하여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청정창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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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해양경찰청장 고(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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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재 만연하는 건축 현실의 문제점을 되짚고, 인간을 위한 건축 실현을 전망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존엄한 인간의 삶을 구축하는 건축의 올바른 목적을 역설하는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를 펴냈다. 부실 시공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오늘날, 건축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삶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이러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건축의 목적과 본질에 대해 다시 묻는다. 저자는 ‘건축은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책은 생명과 건축의 관계, 공공성과 책임, 건축가의 태도와 사회적 사명을 두루 짚는다. 건축을 단순한 기술이나 디자인이 아닌 생명을 담아내는 행위로 바라본다.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 반복된 참사 사례들을 돌아보며, 이윤 중심의 건설 문화를 넘어 ‘생명 안전 사회’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건축을 ‘삶의 흔적이자 인간의 희망’으로 정의하며, 인간 존중 없는 건축은 단순한 콘크리트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경고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건축을 통해 사회 정의와 공동선을 회복하고, 더 나은 삶의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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