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김수환 추기경 한때 위독

URL복사
김수환 추기경(86)이 한 때 호흡곤란으로 위독했지만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현재 노환으로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김 추기경이 4일 오전 한때 호흡곤란으로 잠시 의식을 잃고 산소호흡기로 의존하자 서울대교구 안밖에서 위중설이 나돌았으나 위독했지만 고비를 넘겨 현재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와 안정을 되찾은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김 추기경이 목에 가래가 많이 생기면서 호흡이 곤란해져 산소 호흡기를 썼으나 가래를 제거한 뒤 지금은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도 김 추기경의 기력이 약해지면서 위중한 적이 있었다"며 "위급한 상황은 넘겼지만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설립한 방송사인 ‘평화방송’도 4일 오후 2시 “김수환 추기경이 오늘 한때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하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보도했다.
평화방송은 김 추기경의 주치의를 맡고 있는 소화기내과 정인식 교수의 말을 인용해 “사흘 전부터 추기경의 기력이 크게 떨어져 더 이상의 진료는 의미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해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음을 암시했다.
상황이 급해지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허영엽 신부와 함께 병실을 찾았고, 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병실에서 직접 미사를 주례했다. 또 주한 교황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주교회의 의장 장익 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 서울대교구 김운회 주교도 병실을 찾았다.
김 추기경은 노환이 심해지자 지난 달 29일부터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해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지역네트워크】 청소년 셰프의 요리, 지역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다
[시사뉴스 양주=장초복 기자] “요리는 문화다. 그리고 문화는 도시를 바꾼다” 양주시가 주최한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가 단순한 청소년 경연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 셰프들이 창작한 지역 특화 요리들이, 실제로 고읍지구 등 침체된 지역 상권에 제공되어 신메뉴로 상용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주시는 ‘청소년 셰프 도 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총 29개 팀 접수… 전국 고등학생이 모인 지역 축제형 요리무대 지난 2025년 4월, 양주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연계해 준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9개 고등학생 팀이 참가 신청했다. 접수 결과, 양주시 18개 팀을 비롯해 인천 7팀, 서울 2팀, 수원 1팀, 경북 영주 1팀 등 관내·외 총 29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과한 21개 팀이 본선 진출 후보로 올랐다. 사전 서면심사는 외식·조리 분야 전문가 3인이 ▲주제 적합성(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축제 판매 가능성 ▲창의성 ▲재료 현실성 ▲스토리텔링 설명력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했다. 예선에서 11팀 선발…본선 통과 3팀은

문화

더보기
【레저】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별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빛의 향연을 즐겨보자. ‘고양행주문화제’에서는 임진왜란부터 광복의 순간까지 나라를 구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드론으로 그려낸다.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는 캐나다·이탈리아가 참여하는 국제 불꽃 쇼와 한국의 그랜드 피날레를 감상할 수 있다. 행주대첩을 재해석 한강 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드론불꽃쇼’가 펼쳐진다. 오는 14~15일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열리는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에서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850여대의 드론으로 펼쳐지는 드론쇼와 행주나루터에 배를 띄워 연출하는 수상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드론불꽃쇼’를 통해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임진왜란부터 광복의 순간까지 나라를 구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드론으로 그려낸다. 고양행주문화제는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 축제다.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이어받아 40여년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행주대첩 투석전, 드론불꽃쇼 등 대표 프로그램 규모를 키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