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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법안발의 국민의힘 의원 중 1위…경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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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안기한 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제21대 국회 개원 후 6개월이 지나며 2020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들과 국민의힘 소속 전체 의원들 중에서 ‘법안 대표발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만점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28일(14:00) 기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경남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 16명 중 대표발의 법안 건수가 가장 많은 의원은 강기윤 의원(창원시 성산구)으로 총 63건의 법안을 제출했으며, 김정호 의원(48건, 김해시을, 민주당), 민홍철 의원(43건, 김해시갑, 민주당)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강기윤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2명 중에서도 법안 발의 건수(63건)가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으며, 그다음은 김예지 의원(비례)이 50건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는 6위를 기록하여 상위 2%의 입법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창원특례시를 광역시급의 창원직통시로 업그레이드하는 창원직통시설치법안을 제출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 의원의 만점 의정활동 활약상은 어느 정도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강 의원이 제19대 국회의원에 이어 현재 재선 의원이지만, 근로자와 창원시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가 최우선이라는 기치를 올리며 과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줄곧 험지 지역인 창원 성산구에 일편단심으로 출마해온 정치인이기 때문에 사실상 4선 의원의 중량감을 갖춰 이 같은 독보적인 입법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강기윤 의원은 “무엇보다 창원시민이 먼저고 근로자가 우선인 의정활동에 매진하면서 매사에 진정성과 책임감 있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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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이태원참사 3주기 유가족 일기 책으로 나와..딸바보 아빠의 고백.."공감이 고통 견디는 데 도움 됨 알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0·29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이 쓴 글이 책으로 나왔다. ‘특별한 날은 특별히 아프다’라는 제목의 수필집으로 희생자 신애진 씨의 아버지인 신정섭(55) 씨가 글을 쓰고 어머니 김남희(51) 씨가 삽화를 그렸다. 이 책은 저자가 10·29이태원참사 직후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 중 1년 동안의 일기에서 고르고 다듬은 글을 모았다. 딸바보 아빠의 일기는 사회적참사의 유가족이 겪게 되는 내밀한 고통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그 고통이 개인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함께 보여준다. “감기를 치료하는 약은 없어도 감기약이 감기가 낫는 데 도움이 되듯이 공감이 고통을 치료할 순 없어도 고통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그날 알았다.” 저자는 “시민들이 잡아준 손과 흘려준 눈물이 참척(慘慽)의 고통을 견디며 살아온 힘이 됐다. 지금껏 받아온 공감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싶다”며 “누구나 자신만의 슬픔이 있다. 하지만 다른 이의 슬픔에 손을 내밀 때, 고통은 견딜 수 있을 만큼 줄어든다. 꺼낸 슬픔은 다른 슬픔과 만나 더 큰 슬픔이 된다. 희한하게도 슬픔은 커지는데 고통은 줄어든다. 나만의 슬픔이 아니라 우리의 슬픔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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