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8 (수)

  • 흐림동두천 4.5℃
  • 흐림강릉 6.0℃
  • 연무서울 8.0℃
  • 대전 6.6℃
  • 연무대구 7.9℃
  • 흐림울산 8.9℃
  • 광주 9.4℃
  • 흐림부산 10.9℃
  • 흐림고창 7.6℃
  • 제주 12.5℃
  • 흐림강화 4.0℃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5.4℃
  • 흐림강진군 9.8℃
  • 흐림경주시 5.5℃
  • 흐림거제 7.9℃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인터뷰] 카자흐스탄 민간 및 자원 외교 성공시킨 PS홀딩스 이창수 회장

URL복사

[ 시사뉴스 안기한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 세계가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혼란의 시대를 격고 있는 가운데 카자흐스탄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정부를 대신해 민간 및 자원 외교를 성공시킨 홍콩 내 한국계 기업인 PS홀딩스 글로벌이 재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PS홀딩스 이창수 회장과 일행들은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카자흐스탄 정부의 공식초청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위해 2주간 강행군을 펼치며 자원외교의 결실을 맺게 됐다.귀국 후 자가격리 2주를 마치고 정상 업무에 복귀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아래는 PS홀딩스 이창수 회장과의 일문일답.

 


Q : 카자흐스탄 정부 초청 출장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성과물을 냈습니까?

 

A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카자흐스탄 현지 경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 입니다. 카자흐스탄 정부에서 아마도 ‘알마티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작용해 중간점검 차원에서 초청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자흐스탄 정부의 공식초청으로 인해 저희는 ‘천연가스 매장지’인수에 따른 A.O.I(사전 동의서) 체결 등 많은 자원외교의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Q : ‘천연가스 매장지’ A.O.I 체결 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A : 우리 대한민국 수도 서울 면적의 11배 크기의 매장지입니다. 자원의 보고라 불리우는 카스피 해 근접 지역으로 약 50여 곳의 무작위 시추를 통한 3D 기법을 통해 예상 추정 매장량을 산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천연가스와 콘센테이트(경유) 등이 매장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 매장량은 상상을 초월해 우리나라가 수백 년을 쓰고도 남는 양이 매장되어 있음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Q : PS 홀딩스가 직접 산출하실 계획이신가요?

 

A :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협의 중에 있습니다. 설비에 따른 투자 부분도 있어 신중히 접근할 생각입니다. 물론, 대한민국 국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국 정부 기관(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또는 필요로 하는 기관 및 기업과 공동 컨소시엄으로 산출(채굴) 또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천연가스를 필요로 하는 산업 전반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Q : 설비라 하면 플랜트 건설을 의미하는 건가요?

 

A : 이번 서명한 매장지 옆으로 중국 측 천연가스 매장지가 있어 기존 파이프라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정의 사용료를 지불하면 가스관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플랜트 건설이 좋겠지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플랜트 건설은 세계 최고 수준이잖습니까. 다소 건설비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Q : 카자흐스탄 ‘알마티 신도시 건설’의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A : 알마티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샘플로 중학교 1개교를 건설하기로 제안 받았습니다. 이 중학교를 '국제학교'로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자체 중 1곳과 함께 국제학교 공동 운영을 제안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볼 작정입니다. 유치원 및 고등학교 각 1곳도 국제학교를 신설해 시범적 운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Q : 신한류, 문화 교육 정책의 일환인가요?

 

A : 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한류 문화, 대한민국의 정신을 현지 고려인들과 함께 정착시키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매년 한글 글짓기, 백일장 대회(시, 수필, 그림 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존심인 한글 보급화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알마티 시내에 있는 한국어과가 있는 대학이 2곳이나 있다고 들었습니다. 신한류 문화의 보급과 조성을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 PS 홀딩스와 현지 고려인 협회가 공동으로 인력 송출(유학) 등을 통해 해외 선진 문물 및 기술, 교육 등 다방면에서 미래 카자흐스탄 인재 육성 및 한-카자흐스탄 양국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Q : 정말 훌륭하신 생각인 듯 합니다.

 

A :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많은 기업들의 현지 진출도 또한 고려인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도울 생각입니다. 

 

Q :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로 부터 엄청난 사업을 제안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A : 우리 초 약소 기업인 PS 홀딩스를 그렇게까지 높게 평가해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알마티 시내 및 외곽을 연결하는 위치에 총 500헥타르(약 150만 평 규모) 규모로 의료 복합 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습니다.대학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건설이 주요 골자로 복합 단지 내 대단위 주거 시설과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 기숙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주거 생활환경 등이 조성될 계획이라 들었습니다.

 

요양소 유형의 병원이지만, 암, 결핵, 당뇨병, 알츠하이머 병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치료할 기회가 있는 곳입니다. 그는 최대 15개의 클리닉 (소아과, 소아선천성 기형, 노인성 질환(치매) 치료,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집, 심장, 종양 결핵, 부인과 및 항문과, 정신 신경학, 신경외과 등)을 제안했습니다. 의료분야 전문대학과 다양한 학부가 있는 의과 대학이 있어야 합니다. 대략 건물 수와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장비 2250/m2 로, 1sqm(평방미터)의 비용으로 약 6억 5천만 건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비용은 약 10억불(한화 약1조 1천억원) 정도일 것입니다. 

 

Q : 당연히 국내 대학병원이 진출하는 건가요? 

 

A : 카자흐스탄 측에선 한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선진국형 의료 기관 등이 들어오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 대형 종합 병원(대학)들과 만남을 통해 의견을 들어보고 협의할 생각입니다.서울대, 연대 세브란스, 고대, 서울 아산 병원 등이 있습니다.가급적 한국 병원이면 좋을 테지만 경우에 따라선 해외 쪽 대학 병원 측과도 접촉해 볼 생각입니다.

 

Q : 작은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A : 사업 부지를 국가 부담으로 하고 1차 예산만 약 10억 불 규모로 스타트한다고 들었습니다. 주민 편의시설(유치원, 학교 등) 등 다양한 형태의 필요 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놀라운 건 이번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예산 전체를 우리 PS 홀딩스는 제공하지 않고 현지 예산만으로 진행하기로 제안받은 상태입니다. 건설사 선정 및 대학 병원 유치 등은 우리 PS 홀딩스가 담당하기로 했고요. 현지 M.O.U 체결을 위해 상호 의견 조율 중입니다.

 

Q : 본격적 사업 시행은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되어야겠네요?

 

A : 어쩔 수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천재지변, 예기치 못한 전염병 앞에 지금은 차분히 때를 기다리며 준비할 수밖에요. 현 상황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면 아무래도 내년(2021년) 여름 이후에나 활발한 움직임이 있을듯 합니다.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누구나 할 것 없이 인내하며 때를 기다릴 수밖에요.

 

Q : 창원시가 지난 15일 마산해양신도시 민간 복합개발시행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공간 중 68%인 439,048㎡는 자연 친화 및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공공개발하고, 나머지 32%인 203,119㎡는 민간자본유치구역으로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공모한다고 하는데 PS 홀딩스도 참여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A : 저희 PS홀딩스사는 국내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여러 지자체와 조율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경남 창녕군에 있는 부곡하와이 인수에 적극적이었지만 사실상 일본인 대표의 비협조적인 부분이 있어 배제하게 됐습니다. 이후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건설 참여를 위해 우리 PS홀딩스는 우리와 같은 초약소기업이 참여하기엔 약간은 버거운 사업이라 생각되어 현재 우리는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참여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상공회의소는 물론 고려인협회 기업들,홍콩과 싱가폴 기업 등 및 중국 지자체 중 1곳의 상공회의소 등과도 조율중에 있습니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으나 현재로선 마산해양신도시건설에 많은 해외 기업,기관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Q : 지금까지 인터뷰 감사 드립니다.

 

A : 저희가 감사합니다. 아무도 관심 가져 주지 않는 초 약소 기업인 저희 PS 홀딩스에 끝까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니 말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인천 지방의회 항공료 뻥튀기 기초의원 등 24명 검찰 송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지방의회 의원과 공무원 들이 해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현직 기초의원 A씨를 포함해 24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송치 대상에는 인천시의회와 구의회 5곳 소속 공무원 11명과 여행사 직원 12명이 포함됐다. 일부 공무원에게는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공무원 국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려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식비와 숙박비 등을 출장 경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실제보다 높은 항공료 액수를 의회에 청구해 차액을 빼돌렸으며, 전체 편취 금액은 3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찰청은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48명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이들에 대한 조사를 거쳐 24명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지방의회 항공료 뻥튀기 의혹은 국민권익위원회가 2022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지방의원 국외출장 실태를 전수 점검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전국 243개 지방의회는 이 기간 동안 915건 출장을 통해 약 355억원을 예산으로 지출했고, 항공권을 위·변조해 사례

문화

더보기
부동산 세금 체계를 구조적으로 정리한 실무형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2026 부동산 세금의 생각지도’를 펴냈다. 부동산 세금은 투자와 자산 관리 과정에서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영역이지만, 동시에 가장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세법 개정이 잦고 상황에 따라 적용 규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 독자가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2026 부동산 세금의 생각지도’는 복잡한 부동산 세금 체계를 구조적으로 정리한 실무형 안내서로 주목받고 있다. 저자 박남석 세무사는 세무 실무와 강의를 병행해 온 전문가로, 다양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세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 책 역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세금 제도를 한 권에 체계적으로 정리해 독자들이 세금 구조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생각지도’라는 개념을 통해 부동산 세금을 하나의 흐름 속에서 이해하도록 돕는 구성이다. 부동산을 취득하고, 보유하고, 이전하고, 처분하는 전 과정에서 어떤 세금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단계적으로 설명하며 독자가 전체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단편적인 법 조문 설명이나 세율 나열에 그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