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호 재능기부 이유, 코로나19로 혈액 부족사태 아닌 아버지 때문[공식]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백호가 재능기부 소식을 전했다. 그룹 뉴이스트(백호 JR 아론 민현 렌) 멤버 백호는 연말을 맞아 재능기부를 펼쳤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1일 “뉴이스트 백호가 오는 13일 ‘백호 헌혈 데이’ 캠페인을 맞아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재능기부에 함께했다”며 “뜻깊은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플레디스에 따르면 백호 재능기부 캠페인 취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생긴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자 재능기부를 한 백호는 직접 헌혈의집 영등포센터에 방문했다.
캠페인은 백호와 헌혈의 특별한 인연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5년 아버지 투병 사실이 알려졌는데 당시 팬들의 헌혈증을 백호에게 전달했다. 이에 이번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일일 헌혈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백호는 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안내하고 평소 헌혈 관련 궁금점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지는 등 많은 이들이 친숙하게 헌혈과 접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백호는 재능기부 소감에 대해 “혈액은 인공으로 대체할 수가 없어 여러분들의 헌혈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친구와 가족들과 같이 참여하시면 더욱 뜻깊은 연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헌혈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 팬들을 대상으로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고도 알렸다.